직장인 70% "연봉협상시 회사 의견 수용"

입력 2009-02-2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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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7명은 올해 연봉협상시 회사측의 의견을 거스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불황과 경기침체로 많은 기업들이 허리띠를 조여 매면서 직장인들도 적극적으로 연봉인상을 주장하기보다는 회사 측에 따르겠다는 분위기다.

취업ㆍ인사포털 인크루트는 20일 "리서치 전문기관 엠브레인과 최근 직장인 1101명을 대상으로 '올해 연봉협상에 어떻게 임할 것인지(또는 임하고 있는지)'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2.6%가 '연봉인상 주장은 하되, 회사 측의 뜻을 크게 거스르지는 않을 것'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연봉인상 주장을 하지 않고 회사 측의 뜻대로 일임할 것'이란 응답도 17.6%로 적지 않게 나타난 반면, '적극적으로 연봉인상 주장을 할 것'이란 응답은 9.8%에 머무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연봉인상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연봉협상은 어떻게 임하는 게 좋을까.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불황이 계속되고 있는 시기인 만큼 무조건 인상을 요구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협상에 소극적으로 임할 필요는 없다"며 "냉정하게 현 상황을 인지하고 객관적인 성과와 함께 충성도나 애사심 같은 기본적인 부분을 강조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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