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인천~블라디보스토크 노선 신규 취항…격주 1회 운항

입력 2022-02-0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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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지난해 약 2만 명이 이용했지만 러시아 항공사만 운항해와

▲5일 오전 10시 30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진행된 에어부산 인천~블라디보스토크 취항식에서 안병석 대표(좌측에서 다섯번째)와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에어부산)
▲5일 오전 10시 30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진행된 에어부산 인천~블라디보스토크 취항식에서 안병석 대표(좌측에서 다섯번째)와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에어부산)

에어부산이 인천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잇는 정기편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

에어부산은 5일 오전 10시 30분 인천국제공항 제1 여객터미널에서 안병석 대표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블라디보스토크 노선 취항식을 열었다.

에어부산의 인천~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은 정기 항공편으로 격주 1회(토) 운항한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11시 15분 출발해 블라디보스토크 국제공항에 오후 3시 도착하며, 현지 공항에서 오후 6시 5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저녁 8시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항한다. 운항 기종은 180석을 갖춘 A320 항공기다.

러시아 연해주의 행정중심지이자 극동 지방의 최대 도시인 블라디보스토크는 러시아 정부의 신동방정책과 한국의 신북방정책이 접점을 이루는 지경학적 요충지로, 양국 간 교류가 활발해 상용 수요가 많은 노선이다. 지금까지 현지 출장, 친지 방문 등 필수적 이동이 필요한 이용객이 많았지만, 국적 항공사 운항이 적어 불편함이 컸던 노선이다. 실제로 지난 한 해 동안 약 2만 명이 해당 노선을 이용했지만, 러시아 국적 항공사만 운항을 이어왔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인천~블라디보스토크 노선 취항을 통해 이용객들의 편익이 크게 향상되고, 한국과 러시아 양국 간의 협력 및 교류의 촉매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에어부산은 첫 운항을 기념해 실속ㆍ일반 항공권 구매 후 6월까지 탑승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위탁수하물 서비스를 기존 15㎏에서 23㎏으로 확대해 제공한다.

블라디보스토크 입국자는 러시아 입국 시 도착시간 기준으로 48시간 이내에 검사한 영문 PCR 음성 확인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한국인은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다.

▲에어부산 운항 스케줄  (사진제공=에어부산)
▲에어부산 운항 스케줄 (사진제공=에어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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