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적극 해명…"이재명 10년 찔러봤는데 씨알도 안 먹혔다더라"

입력 2022-01-26 12: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6일 경기 고양시 시민들과 만나고 있다. (사진=이꽃들 기자 flowerslee@)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6일 경기 고양시 시민들과 만나고 있다. (사진=이꽃들 기자 flowerslee@)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6일 "이 업자들(대장동 개발 관련 사업자)이 돈 번 것으로 일부러 모 후보(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집을 사줬지 않느냐"며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 누나가 윤 후보 부친 집을 산 점을 연상시켰다. 이 후보는 이날 앞서 국민의힘 측에 아픈 가족사를 비난의 소재로 삼는 네거티브 중단을 촉구한 한편, 야당을 겨냥한 공세를 멈추지 않았다.

이 후보는 경기 지역 매타버스 나흘째인 이날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정역 문화광장에서 연설을 통해 300여명의 시민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며 성남 대장동 개발 특혜 및 로비 의혹에 대해 성남시장 출신으로 연루되어온 점에 대해 "이재명이 대체 뭘 했느냐. (대장동 의혹과 관련된) 남욱이 '(이재명을) 10년간 찔러봤는데 씨알도 안 먹히더라'고 하지 않았냐"고 피력했다.

그는 이어 "제겐 당연히 안먹힌다. 저한테 소문났으면 (개발) 허가를 안해줬을 것이다. (알았으면) 취소해버렸을 것이다. (그들이 제게) 철저하게 숨겼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국민의힘이 이 책임을 내게 묻는 것은 적반하장"이라고 날세웠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흑백요리사' 패자부활전 주제는 '편의점' 재료…추가 생존자 '3명' 주인공은?
  • “나야, 모기” 짧은 가을 점령…곧바로 극한 한파 온다 [해시태그]
  • "요즘 골프 안 쳐요"...직장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운동은? [데이터클립]
  • 미국 동부 항만노조, 47년 만에 파업 돌입
  • [종합]저축은행 부동산PF 구조조정 본격화…적기시정조치 이달 논의
  • 단독 추천 포즈도 알려준다… 진화하는 삼성 갤럭시 AI 카메라
  • 태풍 ‘끄라톤’ 한반도 비껴간다…가을비에 기온 ‘뚝’
  • 이스라엘 “헤즈볼라에 제한적 지상전 개시”…18년 만에 다시 국경 넘어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719,000
    • -1.14%
    • 이더리움
    • 3,335,000
    • -2.46%
    • 비트코인 캐시
    • 429,800
    • -4.53%
    • 리플
    • 816
    • -0.73%
    • 솔라나
    • 196,200
    • -3.73%
    • 에이다
    • 476
    • -4.99%
    • 이오스
    • 647
    • -7.04%
    • 트론
    • 206
    • +0%
    • 스텔라루멘
    • 126
    • -4.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850
    • -6.53%
    • 체인링크
    • 14,810
    • -6.15%
    • 샌드박스
    • 336
    • -7.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