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삼성엔지니어링-포스코, 말레이시아서 청정 수소 공동개발

입력 2022-01-26 09: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그린암모니아 연산 63만 톤, 블루암모니아 60만 톤 등 생산

▲롯데케미칼과 삼성엔지니어링, 포스코, 말레이시아 SEDC 에너지는 24일 말레이시아 사라왁 H2biscus 청정 수소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왼쪽부터)박천홍 삼성엔지니어링 솔루션사업본부장, 김연섭 롯데케미칼 ESG본부장, 조주익 포스코 수소사업실장, 압둘 아지즈 빈 후사인 SEDC 회장 (사진제공=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과 삼성엔지니어링, 포스코, 말레이시아 SEDC 에너지는 24일 말레이시아 사라왁 H2biscus 청정 수소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왼쪽부터)박천홍 삼성엔지니어링 솔루션사업본부장, 김연섭 롯데케미칼 ESG본부장, 조주익 포스코 수소사업실장, 압둘 아지즈 빈 후사인 SEDC 회장 (사진제공=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과 삼성엔지니어링, 포스코가 말레이시아에서 청정 수소 개발에 나선다.

26일 롯데케미칼과 삼성엔지니어링, 포스코 등 3사에 따르면 지난 24일 온라인을 통해 말레이시아 SEDC 에너지와 '사라왁(Sarawak) H2 discus 청정 수소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연섭 롯데케미칼 ESG경영본부장과 박천홍 삼성엔지니어링 솔루션사업본부장, 조주익 포스코 수소사업실장, 압둘 아지즈 빈 후사인 SEDC 회장 등 각 사의 고위경영진이 참석했다.

롯데케미칼을 포함한 3사는 SEDC 에너지와 손잡고 청정 수소 프로젝트 개발에 나선다.

이들은 지난해 진행한 사전 타당성 조사의 결과를 바탕으로 사라왁 지역에 연산 그린암모니아 63만 톤(t), 블루암모니아 60만 톤, 그린메탄올 46만 톤, 그린수소 7000톤급 플랜트 건설을 계획 중이다.

이달부터 기술ㆍ법무ㆍ재무ㆍ세무ㆍ시장분석 등 타당성 조사를 통해 이를 검증하고 본격 사업개발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로 청정 수소 개발과 도입을 위한 롯데케미칼과 삼성엔지니어링, 포스코의 협력이 실질적인 성과를 맺게 됐다. 3사는 각 분야에서의 전문성과 그간의 동반관계를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연섭 롯데케미칼 ESG 경영본부장은 “각 분야 최고 전문성을 가진 회사들과의 협력으로 이번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말레이시아 등 전 세계 22개국에서 쌓아온 글로벌사업 노하우와 26개 생산기지 운영을 통해 길러온 효율적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수소 경제 활성화와 친환경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989,000
    • -3.81%
    • 이더리움
    • 4,448,000
    • -4.77%
    • 비트코인 캐시
    • 486,600
    • -7.93%
    • 리플
    • 630
    • -5.83%
    • 솔라나
    • 191,200
    • -4.78%
    • 에이다
    • 545
    • -5.05%
    • 이오스
    • 745
    • -7.22%
    • 트론
    • 179
    • -1.65%
    • 스텔라루멘
    • 126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400
    • -10.45%
    • 체인링크
    • 18,460
    • -9.47%
    • 샌드박스
    • 413
    • -8.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