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복덕방(福德) 운영한다..중개업소 ‘행정 안내소’로 변신

입력 2022-01-25 09:56 수정 2022-01-2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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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1일 엄의식(오른쪽) 광진구 부구청장과 윤현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광진구지회장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광진구)
▲지난해 12월 1일 엄의식(오른쪽) 광진구 부구청장과 윤현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광진구지회장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광진구)

서울 광진구가 관내 중개업소를 행정복지 안내소로 활용하는 ‘복(福) 주고 덕(德) 쌓는 플랫폼’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복주고 덕쌓는 플랫폼’은 구민과 대면 교류가 많은 중개업자를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개인별 위기상황과 복지욕구에 맞는 지원사업을 연계해 맞춤형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를 위해 광진구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광진구지회는 지난해 12월 행정파트너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1인가구 지원사업 안내 △중개보수 감면 △측량기준점 지킴이 운영 △코로나 방역 대응 및 주요업무 홍보 등에 협력한다.

개업 공인중개사는 1인 가구 임대차계약 시, 맞춤형 지원사업 안내문을 제공한다. 구는 현재 안전, 사회관계망, 건강 돌봄 등 5대 분야 47여 개의 1인가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취약계층 신규 발굴 시 본인 동의하에 구청으로 통보해 적절한 공공‧민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한다.

취약계층이나 관내 대학생, 1인가구가 1억 원 미만의 주택 임대차계약을 진행할 경우 중개보수를 무료 또는 반값으로 감면한다.

이 밖에도 지역주민 또는 방문 민원인에게 구정 주요 사업을 홍보하고, 중개업소 인접지역 공사 등에 따른 측량기준점 망실 우려 시 구청에 통보하기로 했다.

구는 1인가구와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공인중개사에게 안내하고, 사업에 참여할 착한 중개업소 참여자를 모집한다.

윤현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광진구지회장은 “지역사회의 주거복지 증진 및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동참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된 위기 가구 발굴에 총력을 기울여 가구별 상황에 맞는 안정 대책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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