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김건희 녹취록 발언에 "마음 불편하신 분께 늘 죄송"

입력 2022-01-24 16: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홍준표·유승민 불쾌감 표현에 "정권교체 힘 모아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자유ㆍ평화ㆍ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 외교안보 글로벌비전을 발표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자유ㆍ평화ㆍ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 외교안보 글로벌비전을 발표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배우자 김건희 씨의 녹취록 내용과 관련해 재차 사과했다.

윤 후보는 24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당사에서 외교·안보 공약 발표 후 기자들과 만나 "녹취록에 의해 마음이 불편하신 분이나 상처받으신 부분에 대해 저도 공인의 입장으로서 늘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후보가 언급한 녹취록은 MBC가 스트레이트를 통해 공개한 내용과 열린공감TV, 서울의 소리 등을 통해 밝혀진 이명수 서울의 소리 기자와 대화 내용이다. 여기에 더해 MBC가 뉴스데스크에서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에 대한 김 씨의 '굿' 발언을 공개해 논란이 커졌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김 씨가 이명수 기자에게 "이 바닥에선 누가 굿하는지 나한테 다 보고가 들어온다"며 홍 의원과 유 전 의원이 굿을 했냐는 물음에 "그럼"이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홍 의원이 "내 평생 굿한 적 없고 나는 무속을 믿지 않는다"고 반박했고, 유 전 의원 역시 입장문을 통해 "모두 허위날조"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윤 후보는 두 사람에게 죄송하다는 뜻을 건네며 "정권교체라는 것은 열망하는 분들과 다 함께 힘을 모아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녹취록 문제는 법원에서 공개하지 말라고 하는 부분까지, 또 공개를 안 하겠다고 해놓고 뉴스를 통해서 공개하고 참 공영방송으로서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MBC를 저격했다.

김 씨의 프로필 사진 촬영 공개로 공식적인 행보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물음에는 "저는 남편이지만 그런 사진을 찍었는지 안 찍었는지 알 수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흑백요리사' 패자부활전 주제는 '편의점' 재료…추가 생존자 '3명' 주인공은?
  • “나야, 모기” 짧은 가을 점령…곧바로 극한 한파 온다 [해시태그]
  • "요즘 골프 안 쳐요"...직장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운동은? [데이터클립]
  • 미국 동부 항만노조, 47년 만에 파업 돌입
  • [종합]저축은행 부동산PF 구조조정 본격화…적기시정조치 이달 논의
  • 단독 추천 포즈도 알려준다… 진화하는 삼성 갤럭시 AI 카메라
  • 태풍 ‘끄라톤’ 한반도 비껴간다…가을비에 기온 ‘뚝’
  • 이스라엘 “헤즈볼라에 제한적 지상전 개시”…18년 만에 다시 국경 넘어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109,000
    • -3.52%
    • 이더리움
    • 3,271,000
    • -5.08%
    • 비트코인 캐시
    • 423,600
    • -6.47%
    • 리플
    • 812
    • -1.34%
    • 솔라나
    • 193,500
    • -6.16%
    • 에이다
    • 469
    • -6.76%
    • 이오스
    • 643
    • -7.88%
    • 트론
    • 206
    • -0.48%
    • 스텔라루멘
    • 125
    • -6.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000
    • -8.54%
    • 체인링크
    • 14,780
    • -6.63%
    • 샌드박스
    • 331
    • -9.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