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장판을 열어라] 코오롱그룹, 생분해성 플라스틱부터 모듈러 건축까지 진출

입력 2022-01-2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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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의 연구원들이 아라미드 섬유인 헤라크론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연구원들이 아라미드 섬유인 헤라크론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그룹은 신사업과 친환경 사업 부문 연구개발과 투자를 꾸준히 확대하며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부문은 그룹 내 수소사업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며 수소시장의 핵심소재 통합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소재부품 분야 핵심 기술력을 토대로 그룹사 간 시너지를 일으켜 수소경제 전반의 밸류체인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친환경 소재에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SK종합화학과 손을 잡고 생분해성 플라스틱인 PBAT 개발에 성공해 지난해 4월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12월부터 양산에 들어갔다. PBAT는 사용 후 땅에 매립하면 제품의 90% 이상이 6개월 안에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첨단 소재다.

코오롱글로벌은 건설 및 풍력발전 분야에서 친환경 성장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공장에서 주요 구조물을 모듈화해 제작하고 건설 현장에서는 최소한의 조립공정을 통해 건물을 완공하는 방식으로 모듈러 건축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코오롱글로벌은 풍력단지 공사와 더불어 발전 운영에 직접 참여하며 신재생에너지 사업 실적을 꾸준히 쌓아가고 있다.

코오롱플라스틱은 바스프(BASF)와 50대50 비율로 합작한 POM(폴리옥시메틸렌) 김천공장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친환경 POM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기존 생산설비에 더해 세계 최대 규모인 연간 15만 톤의 POM 생산능력을 갖춰 제조경쟁력을 확보했다.

코오롱글로텍은 자회사 코오롱데크컴퍼지트와 함께 자동차, 항공, 방산, 방탄 등의 분야에서 꾸준히 축적한 복합소재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주산업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패션)은 친환경 및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방식으로 독보적인 브랜드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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