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붕괴 현장 5일차 수색 재개…실종자 탐색 주력

입력 2022-01-15 09: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실종자 5명 수색 작업에 구조대원 205명, 장비 42대 투입 예정

▲광주 서구 화정동 신축아파트 붕괴사고 닷새째인 15일 오전 사고 현장에서 관계자들이 잔해물을 치우고 있다.  (연합뉴스)
▲광주 서구 화정동 신축아파트 붕괴사고 닷새째인 15일 오전 사고 현장에서 관계자들이 잔해물을 치우고 있다. (연합뉴스)

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현장 실종자 수색이 5일 차에 접어들었다.

현재까지 연락이 끊긴 작업자 6명 중 1명의 시신을 수습한 구조 당국은 사망자 발견 지점을 중심으로 남은 5명의 수색에 총력을 기울인다.

구조 당국은 15일 오전 8시를 기해 전날 사망자 1명 시신 수습 직후 중단한 수색을 재개했다.

남아있는 실종자 5명 수색 작업에는 중앙구조본부, 광주특수구조단 등 구조대원 205명과 장비 42대가 투입된다.

잔해 속에 깔렸을 매몰자를 찾기 위해 탐지기와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해 지하 4층부터 지상 23층까지는 내부 진입이 가능한 곳에 대한 수색을 진행한다.

24층부터 상층부는 현재 잔해가 가득 쌓여있고, 낭떠러지가 있는 공간도 있어 내시경 등 장비를 활용한 검색을 이어간다.

지지대가 파손돼 불안정하게 붕괴 건물에 기대어 있어 추가 붕괴 가능성이 제기된 타워크레인의 상부를 해체하기 위한 사전 작업도 이뤄진다.

사고 현장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은 1200톤급 대형 해체용 크레인 부품을 들여왔다. 이날부터 이틀에 걸쳐 해체용 크레인을 조립해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붕괴한 201동의 23~38층에 걸친 외부옹벽 보완공사, 계측관리 작업, 전기복구 공사 등도 진행된다. 구조 당국은 "수색과 안전 확보를 위한 작업에 속도를 내 실종자 구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687,000
    • +3.22%
    • 이더리움
    • 4,277,000
    • +3.61%
    • 비트코인 캐시
    • 466,800
    • +8.56%
    • 리플
    • 616
    • +6.02%
    • 솔라나
    • 197,300
    • +9.67%
    • 에이다
    • 502
    • +5.68%
    • 이오스
    • 703
    • +7.49%
    • 트론
    • 185
    • +5.11%
    • 스텔라루멘
    • 124
    • +8.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100
    • +6.3%
    • 체인링크
    • 17,700
    • +7.73%
    • 샌드박스
    • 411
    • +1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