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정부 규제에도 광고 중심 성장할 것” - DB금융투자

입력 2022-01-14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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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DB금융투자)
(자료출처=DB금융투자)

DB금융투자는 카카오에 대해 컨센서스 하회를 예상한다며 목표 주가를 15만 원으로 하향했다. 다만 광고와 커머스의 약진으로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4일 황현준 연구원은 “최근 금리, 규제 이슈 등이 변수로 작용하면서 주가가 부진한 상황”이라면서도 “2022년에도 실적 개선 및 성장 요인은 충분하고 현 주가는 매력적인 구간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목표 주가는 2022년 매출 추정치 및 적용 멀티플을 하향하면서 15만 원으로 낮춘다”고 덧붙였다.

황 연구원은 “정부 규제 이슈에 따른 영향으로 주춤했지만 모빌리티와 페이의 중장기 실적 개선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할 것”이라며 “유료 콘텐츠 사업의 글로벌 확장과 더불어 카카오 공동체 내에서 진행 중인 블록체인, NFT 관련 신사업들의 구체적인 전략이 가시화되면서 올해 메인 관전 포인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카카오의 2021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7100억 원, 1363억 원으로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정부 규제 이슈에 따른 서비스 축소, 거리 두기 강화 등의 영향으로 페이/모빌리티의 성장세가 둔화”라고 밝혔다.

이어 “성수기 및 톡 채널 활성화에 따른 광고 호조와 더불어 연말 쇼핑 피크 시즌 효과에 힘입은 커머스 거래 확대로 톡 비즈의 고성장이 이어지면서 플랫폼 부문의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황 연구원은 “콘텐츠 부문은 오딘 매출 감소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외형이 축소될 것”이라며 “카카오벤처스 인센티브 지급, 주식 보상 비용 증가 등에 따라 인건비가 크게 상승할 것”이라고 했다. 마케팅비가 전 분기에 이어 높게 유지되면서 수익성이 저하될 것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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