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이정재, 디카프리오가 먼저 사진 촬영 제안…“‘오징어 게임’에 진심이었다”

입력 2022-01-12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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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출처=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캡처)
▲이정재. (출처=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캡처)

배우 이정재가 ‘오징어 게임’ 흥행 후 심경을 전했다.

1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오징어 게임’의 이정재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2’는 감독님께서 쓰시기로 확정됐다. 촬영할 때만 해도 안 될 거라고 생각했다”라며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애환이 다 짙기 때문에 그 애환을 하나하나 만드는 게 어렵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 작품은 누가 이기냐가 재밌는 게 아니라 어떤 애환을 가진 사람이 어떤 결말을 갖는지 그게 재밌는 거다”라며 “그래서 시즌 2는 나오기 어렵겠다고 우리끼리 말했다. 그런데 시즌 1이 이 정도로 성공했으니 시즌2는 나올 수밖에 없게 됐다”라고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특히 이정재는 해외 시상식에서 할리우드 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사진 촬영을 한 것에 대해 “그분이 먼저 찍자고 한 거다. 사진도 그분 휴대전화로 촬영한 것”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오징어 게임’ 봤다며 본인의 평을 이야기하는데 그냥 인사치레로 하는 말이 아니었다”라며 “그 주제와 표현방식, 코스튬, 연출, 음악, 연기, 앙상블 이런 것에 대해 세세하게 이야기하더라. 정말 재밌게 보셨구나, 느꼈다”라고 회상했다.

이정재는 “인기가 많아져서 좋다. 하지만 앞으로 찍어야 하는 작품에 대한 부담감이 더 커졌다. 흥행에 대한 성공보다는 질적으로 성공시키는 마음이 더 많아졌다”라며 “요즘 시대에는 콘텐츠가 지금 인기가 없더라도 후에 인기가 많아지는 경우가 많지 않냐. 콘텐츠의 진실성과 퀄리티를 고민해서 만들다 보면 지금이 아니라도 언젠가 사랑을 받을 수 있기에 더 고민이 된다”라고 속내를 전했다.

한편 이정재가 출연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은 전 세계 94개국에서 1위에 오르며 글로벌적인 성공을 이루었다. 이에 주인공으로 활약한 이정재 역시 해외에서도 주목받으며 글로벌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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