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유가·금리 상승 수혜주" - 하나금융투자

입력 2022-01-11 07: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하나금융투자)
(출처=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는 11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유가와 금리 상승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2000원을 유지했다.

유재선·위경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022년부터 도시가스 미수금 회수용 정산단가가 가스요금에 반영된다"며"지난해 12월 천연가스공급규정 개정안 별표요금표가 신설되었고 민수용 원료비 정산단가는 5월 1.23원/MJ, 7월 1.90원/MJ, 10월 2.30원/MJ이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어 "성수기 가스 수요 증가를 감안하면 2022년 1분기 말 기준 미수금 누적 규모는 상당히 증가하겠지만, 정산단가 반영 이후 추가 현금흐름 발생으로 미수금 증가 부담은 완화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하나금융투자는 "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전망"이라며 "4분기 호주 프렐류드(Prelude) 가동 중지에 따른 일시적인 부진을 반영했기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가 강세와 금리 상승 등 인플레이션 관련 지표추이는 별도, 연결 영업실적에 우호적으로 반영되기 때문에 헤지 목적의 선택지로 적합하다고 판단된다"며 "작년 환율이 전년 대비 약세로 마무리됨에 따라 별도 환산손 발생으로 2021년 실적 기반 배당 여력은 낮아졌다"고 진단했다.

다만, 하나금융투자는 "이미 상당 수준 진행된 원화 약세는 2022년 대규모 별도 환산손 발생 가능성을 낮추기 때문에 올해 연간 배당은 전년 대비 개선될 여지가 많다고 판단된다"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185,000
    • -4.75%
    • 이더리움
    • 4,416,000
    • -5.5%
    • 비트코인 캐시
    • 484,100
    • -8.66%
    • 리플
    • 628
    • -6.82%
    • 솔라나
    • 186,400
    • -8.13%
    • 에이다
    • 537
    • -6.93%
    • 이오스
    • 742
    • -7.71%
    • 트론
    • 180
    • -1.64%
    • 스텔라루멘
    • 124
    • -3.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050
    • -12.96%
    • 체인링크
    • 18,140
    • -10.51%
    • 샌드박스
    • 410
    • -10.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