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 애플 CEO, 작년 보수 1200억원 달해…전년비 500% 폭증

입력 2022-01-0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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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주가, 지난해 약 80% 뛰어…시총, 새해 벽두 3조 달러 돌파
보수 대부분이 스톡옵션서 나와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7월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의 퍼시픽디자인센터에서 열린 애플TV+ 프로그램 테드 라소 프리미어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할리우드/AP뉴시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7월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의 퍼시픽디자인센터에서 열린 애플TV+ 프로그램 테드 라소 프리미어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할리우드/AP뉴시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취임 10주년이었던 지난해 회사의 탁월한 성과에 힘입어 기록적으로 보수를 챙겼다.

애플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6일(현지시간)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쿡 CEO는 지난해 1억 달러(약 1200억 원)에 육박하는 보수를 받았으며 이는 전년보다 500% 이상 늘어난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애플은 5G 기능이 탑재된 새로운 아이폰 판매 호조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재택근무 등으로 근로자와 학생들의 아이패드 수요가 치솟은 효과를 톡톡히 봤다. 지난해 애플 주가는 약 80% 뛰었으며, 시가총액은 지난 3일 장중이기는 하지만 세계 최초로 3조 달러를 돌파했다. 2021회계연도에 애플 매출과 순이익은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작년 쿡 CEO 보수 대부분은 스톡옵션에서 나왔다. 쿡은 9870만 달러를 받았는데 그중 8230만 달러가 양도제한조건부주식(Restricted Stock)이었다. 양도제한조건부주식은 스톡옵션에서 변형된 형태로 특정 기간에 미리 설정한 목표를 달성하면 무상으로 주식을 지급하는 보상체계다. 쿡의 기본급은 300만 달러로 전년과 같았다.

쿡은 자신의 재산 대부분을 자선 활동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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