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시장 흥행 키워드 ‘대단지’…마수걸이 분양 주목

입력 2022-01-0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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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분양 앞둔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자료=각 사 제공)
▲새해 분양 앞둔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자료=각 사 제공)
새해 전국에서 1000가구 이상의 대어급 단지들이 잇따라 분양될 예정이다. 대형 건설사의 대단지 공급물량이 주를 이뤄 수요자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분양시장에서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의 강세가 돋보였다. 상위 5곳의 1순위 경쟁률을 보면 △세종자이더시티(1350가구) 199.68대 1 △래미안 원베일리(2990가구) 161.23대 1 △힐스테이트 자이 계양(2371가구) 49.11대 1 △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1305가구) 46.88대 1 △오산 세교2지구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1245가구) 40.24대 1 순으로 높았다.

대단지 아파트의 경우 입주와 동시에 인구가 대거 유입되면서 주변으로 인프라가 속도감 있게 확충돼 생활 편의성이 높다. 기본적으로 거래량이 많아 환금성이 우수하고 인근 단지 대비 시세 상승 폭도 높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분양을 앞둔 1000가구 이상 규모의 단지는 총 107개, 19만3564가구(임대 제외)로 집계됐다. 지난해 83개, 12만8176가구가 분양된 것과 비교하면 51.01% 증가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56개, 10만7152가구 △기타지방 31개, 4만8299가구 △지방 5대 광역시 20개, 3만8113가구 등이다.

임인년 1월 대형 건설사들의 새해 마수걸이 분양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대우건설은 대구 달서구 본리동 일원에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6개 동, 전용면적 84㎡형 아파트 993가구, 오피스텔 164실, 단지 내 상업시설로 구성된 총 1157가구 규모의 대단지 주상복합이다.

DL이앤씨는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일대 안양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안양 어반포레 자연& e편한세상’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18개 동, 2329가구로 구성된다. 이 전용 46~98㎡형 1087가구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

한화건설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일원에서 ‘한화 포레나 천안노태’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28층, 15개 동, 전용 84~114㎡형 총 1608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포스코건설은 충북 청주시 서원구 개신동 일원에서 ‘더샵 청주그리니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8층, 7개 동, 전용 63~170㎡형 총 119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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