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비타500ㆍ옥수수수염차도 오른다...광동제약, 4년만에 가격인상

입력 2022-01-05 09: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비타500. (광동제약)
▲비타500. (광동제약)

광동제약이 '비타500', '광동 옥수수수염차' 등 음료 가격을 4년만에 인상한다.

5일 이투데이가 입수한 음료 도매상이 소매점에 발송한 가격 인상 공문에 따르면 광동제약은 수퍼마켓, 개인 편의점에 출고되는 비타500, 옥수수수염차, 헛개차 등의 납품가격을 지난 1일자로 인상했다. 인상 폭은 10~28%, 인상금액은 40원에서 최대 200원이다.

품목별로 보면 △비타500 100㎖ △비타500칼슘 100㎖, △비타500Fresh 100㎖의 납품가는 각각 10% 올랐다. 비타500 180㎖의 납품가는 100원 올라 13.3% 가격이 뛰었다.

옥수수수염차도 올랐다. △광동 옥수수수염차 500㎖(PET) △옥수수수염차 340㎖(PET) △광동 진한 헛개차 500㎖(PET) △광동 진한 헛개차 340㎖(PET)의 납품가는 각각 100원씩 올랐다. 인상률은 500㎖가 11.1%, 340㎖가 14.3%다.

광동 밀싹보리차 500㎖의 경우 가장 인상 폭이 컸다. 광동 밀싹보리차의 납품가는 200원 올랐다. 인상률은 28%로 이번 인상 품목 중 최고 수준이다.

비타500, 옥수수수염차는 광동제약 매출에서 20% 차지할 정도로 핵심 사업군이다. 특히 비타500는 가수 비, 수지, 최근에는 블랙핑크 제니를 모델로 기용할 정도로 스타 마케팅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비타500의 지난해 매출은 1014억 원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2018년 초 공급가 인상 후 원부자재 가격과 인건비 등 표준원가 상승 요인을 감내해 왔다"라면서 "이에 일부 제품의 공급가가 인상됐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034,000
    • -0.55%
    • 이더리움
    • 4,831,000
    • -1.19%
    • 비트코인 캐시
    • 542,500
    • -0.64%
    • 리플
    • 676
    • +0.6%
    • 솔라나
    • 207,000
    • -0.34%
    • 에이다
    • 574
    • +3.05%
    • 이오스
    • 816
    • +0.37%
    • 트론
    • 179
    • +2.29%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00
    • -0.87%
    • 체인링크
    • 20,470
    • +1.64%
    • 샌드박스
    • 460
    • -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