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고 끝' 윤석열, 선대위 ‘해체’·김종인과 '결별' 수순

입력 2022-01-04 23:46 수정 2022-01-04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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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여의도 당사서 개편안 발표
尹 중심의 선대위 체제 구축
이준석 대표 재합류 가능성도 낮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오른쪽)가 지난달 7일 국회에서 열린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의 1차 회의에 참석, 회의 도중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가운데), 이준석 대표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오른쪽)가 지난달 7일 국회에서 열린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의 1차 회의에 참석, 회의 도중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가운데), 이준석 대표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장고 끝에 최소 규모의 선대본부만 남기고 선대위 해체로 가닥을 잡고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과의 결별을 결정했다. '김종인 체제'의 선대위 전면 쇄신안 아닌 윤 후보 중심의 선대위 체제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4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윤 후보는 5일 오전 11시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종인 총괄 선대위원장을 해촉하는 내용이 포함된 쇄신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쇄신을 통해 기존 선대위는 완전히 해체되고 후보 중심의 초슬림형 선대위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김 위원장 뿐 아니라 권성동 사무총장도 사퇴할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 사퇴로 이준석 대표의 선대위 재합류 가능성도 낮아졌다. 윤 후보는 새로운 선대위 본부장도 내정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선대위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애초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중 김 위원장 해촉을 포함한 선대위 개편안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미뤄졌다.

임태희 총괄상황본부장은 이날 밤 김 위원장의 자택을 찾아 윤 후보의 이같은 선대위 구상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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