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놈앤컴퍼니, 자회사 CDMO 사업 본격화…3100만 달러 투자 유치

입력 2021-12-31 17:27 수정 2021-12-3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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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면역항암제 전문기업 지놈앤컴퍼니는 자회사 리스트 바이오테라퓨틱스(List Biotherapeutics)가 위탁개발생산(CDMO)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3100만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자금조달은 지놈앤컴퍼니가 지난 10월 미국 내 신공장 설립을 목적으로 자회사 설립 이후 3개월 만에 이뤄낸 성과로, 리스트 바이오가 직접 투자를 받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펀딩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 한국투자증권, DSC인베스트먼트, 하나벤처스, 대원제약을 포함한 주요 투자자 8곳이 시리즈A에 선투자하는 방식으로 총 3100만 달러를 유치했다. 내년 1분기 추가 투자 유치를 통해 시리즈A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난 21일 발간된 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의 '2021년 바이오인더스트리 모음집'에 따르면,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CDMO 시장은 2026년까지 연평균 10.1%의 고성장이 전망된다.

조용완 리스트 바이오 대표는 “기존 마이크로바이옴 CDMO는 현재 초기 개발단계 물질 생산에 집중하고 있어 향후 마이크로바이옴 시장성장에 따른 공급 부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배지수 지놈앤컴퍼니 대표는 "지놈앤컴퍼니의 CDMO 사업 진출은 마이크로바이옴 산업이 고성장할 것이라는 확신과 자사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라며 "또한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해 자사의 혁신신약 파이프라인 연구개발에 과감하게 투자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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