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셋째 형 이재선 씨 사례 들며 "정신병 아닌 정신질환, 사회적 인식 바꿔야"

입력 2021-12-28 15: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8일 오전 서울 영등포 한국사회복지사협회에서 열린 복지국가실천연대 간담회 - 청년 그리고 사회복지사를 만나다 행사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8일 오전 서울 영등포 한국사회복지사협회에서 열린 복지국가실천연대 간담회 - 청년 그리고 사회복지사를 만나다 행사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8일 셋째 형 이재선 씨를 강제 입원시켰다는 의혹을 받았던 사건의 사례를 예로 들며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주 민주당 의원은 이날 서울 영등포 한국사회복지사협회에서 열린 복지국가실천연대 간담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후보께서 청년 사회복지사들과 가진 비공개 간담회에서 셋째 형님의 사례를 들어,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 후보가) 정신질환은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 정신병이라는 잘못된 표현도 있다고 말했다"며 "셋째 형님 사례로 누구보다 공감했다. 일찍 진단하고 치료받을 수 있었는데 그냥 둬서 병이 더 커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후보는 '정상가족'이라는 표현을 '전통가족'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 후보가) 혼인 관계에서 태어난 가정을 정상가정이라고 하는데, 그럼 미혼모는 정상 가정이 아니냐고 했다"며 "다른 형태 가족도 인정해야 한다. 전통가정이라고 표현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신이 몰랐던 '미쉐린 별점'의 그늘(?) [이슈크래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850,000
    • -0.41%
    • 이더리움
    • 3,296,000
    • -1.73%
    • 비트코인 캐시
    • 428,200
    • -1.99%
    • 리플
    • 783
    • -3.57%
    • 솔라나
    • 197,500
    • -0.6%
    • 에이다
    • 472
    • -3.08%
    • 이오스
    • 641
    • -2.44%
    • 트론
    • 207
    • +0.49%
    • 스텔라루멘
    • 124
    • -2.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200
    • -1.37%
    • 체인링크
    • 14,640
    • -3.56%
    • 샌드박스
    • 333
    • -3.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