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조작 논란 또 사과, “배성재·이수근은 관련 없어”…다시보기도 중단

입력 2021-12-24 19: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골 때리는 그녀들' 이수근(왼), 배성재. (사진제공=SBS)
▲'골 때리는 그녀들' 이수근(왼), 배성재. (사진제공=SBS)

‘골 때리는 그녀들’ 측이 재차 사과하며 출연진을 향한 비난을 멈춰달라고 당부했다.

24일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의 제작진은 “이번 일은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출연진과 진행자 두 분 배성재, 이수근님과는 전혀 관계없다”라며 “전적으로 연출진의 편집 과정에서 벌어진 문제”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골때녀’ 측은 지난 22일 방송된 구척장신과 원더우먼의 경기에 대해 조작 편집이 있었음을 인정했다. 이 과정에서 현장 진행을 맡은 배성재와 이수근에도 화살이 쏠렸다. 실제 경기와 다르게 조작된 스코어를 언급했기에 조작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던 것.

일각에서 두 사람 역시 조작에 일조했다는 비난이 이어지자 ‘골때녀’ 제작진 측은 “현장에서 선수들의 열정을 전달하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신 두 진행자 배성재, 이수근 님은 이번 일과 전혀 무관하다”라며 해명했다.

이어 “모든 책임은 제작진에게 있으니 애써주신 출연진에 대한 과도한 비난과 억측은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며 “다시 한번 시청자 여러분과 출연진께 사과드린다”라고 재차 사과했다.

한편 ‘골때녀’의 FC구척장신은 FC원더우먼을 상대로 6-3 승리를 거뒀다. 당시 스코어는 3-0, 3-2, 4-2, 4-3 등으로 먹고 먹히는 긴박한 경기를 연출했다. 하지만 화면에 잡힌 상황판에 ‘4-0’이라고 잡힌 스코어가 뒤늦게 드러나며 조작 논란이 불거졌다.

이후 네티즌은 경기 중 전후 반이 있으면서도 골대를 바꾸지 않은 것이 처음부터 조작을 노린 것 아니냐는 비난이 일었다. 또한 진행자인 이수근과 배성재가 조작된 내용과 맞게 스코어를 부른 것은 경기 후 따로 녹음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이어졌다.

이에 ‘골때녀’ 측은 조작 논란에 빠르게 인정하며 모든 잘못은 제작진에게 있다며 사과했다. 하지만 빠른 사과에도 시청자의 비난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또한 해당 논란으로 인해 ‘골때녀’는 SBS 홈페이지, 웨이브 등에서 다시보기도 중단된 상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669,000
    • -2.09%
    • 이더리움
    • 4,251,000
    • -4.3%
    • 비트코인 캐시
    • 463,000
    • -5.12%
    • 리플
    • 611
    • -3.02%
    • 솔라나
    • 193,800
    • +1.25%
    • 에이다
    • 505
    • -6.65%
    • 이오스
    • 685
    • -7.56%
    • 트론
    • 182
    • +1.11%
    • 스텔라루멘
    • 122
    • -3.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500
    • -7.25%
    • 체인링크
    • 17,590
    • -4.87%
    • 샌드박스
    • 398
    • -3.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