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기 ‘강세’…1조 투자 계획 기대감

입력 2021-12-24 09: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전기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조 원 규모 투자 계획 발표로 기대가 반영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오전 9시 2분 현재 삼성전기는 전 거래일 대비 3.51%(6500원) 오른 19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기는 지난 23일 이사회를 열고 베트남에 반도체 플립칩 내장 기판(FCBGA) 생산설비, 인프라 구축을 위해 2023년까지 8억5000만 달러(약 1조102억 원)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지산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FCBGA 제품 고도화, 고객 다변화 등의 성과가 기대된다”며 “회사 측이 PC, 네트워크장비 관련 수요를 고려해 전략적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라고 평가했다.

김 센터장은 “공급 부족인 상황을 감안할 때 투자 조건 등은 우호적일 것”이라며 “2023년부터 본격 가동 시 증설 효과는 연간 기준 매출액 5000억 원 이상이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FCBGA 매출액은 내년 7000억 원에서 이듬해 8400억 원, 2024년 1조1000억 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센터장은 “빠듯한 수급 상황을 바탕으로 수익성은 최고 수준을 실현하고 있다”면서 “FCBGA 공급 부족은 2026년까지 이어질 것이라 판단한다”라고 덧붙였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나솔사계' 19기 영숙, 모태솔로 탈출하나…21기 영수에 거침없는 직진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09:3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293,000
    • +0.29%
    • 이더리움
    • 3,180,000
    • -0.72%
    • 비트코인 캐시
    • 434,200
    • +1.59%
    • 리플
    • 705
    • -1.4%
    • 솔라나
    • 185,500
    • -2.16%
    • 에이다
    • 466
    • +0.65%
    • 이오스
    • 633
    • +0.8%
    • 트론
    • 213
    • +2.4%
    • 스텔라루멘
    • 12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050
    • -0.17%
    • 체인링크
    • 14,420
    • -0.28%
    • 샌드박스
    • 332
    • +0.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