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펩트론, '연골무형성증 펩타이드 신약' KDDF 과제선정

입력 2021-12-21 09: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비임상시험 연구개발비 지원..동물서 몸통 및 꼬리 성장 40% 증가 확인

펩트론은 21일 연골무형성증 펩타이드 신약 ‘PT-CNP021’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 과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범부처 국가 R&D사업으로, 펩트론은 이번 과제 선정에 따라 임상시험계획서(IND) 승인에 필요한 비임상시험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된다.

펩트론에 따르면 PT-CNP021은 사이클릭 펩타이드(cyclic peptide) 약효증강기술이 적용된 물질로, 동물실험에서 PT-CNP021은 몸통 및 꼬리의 성장을 40% 이상 증가시킨다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현재 연골무형성증 치료제로 시판중인 바이오마린의 ‘복스조고(Voxzogo, vosoritide)’ 대비 타깃 친화도 10배, 반감기 5배 이상의 효능을 확인했다. 특히, 약효지속형 의약품 플랫폼 ‘스마트데포(SmartDepot)’ 기술을 적용하면 월 1회 투여가 가능해 투약 편의성 측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최호일 펩트론 대표는 “이번 과제를 통해 추진하는 연골무형성증 치료제의 개발과 글로벌 인허가가 완료되면 펩트론은 2027년 기준 1조원 이상의 규모로 추산되는 시장에 진출하게 된다”며 “신약개발사업 과제를 성공적으로 마침으로써 희귀질환 등 미충족수요 해결에 기여하는 차세대 펩타이드 신약 파이프라인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416,000
    • +0.8%
    • 이더리움
    • 3,287,000
    • +1.11%
    • 비트코인 캐시
    • 435,900
    • +0.53%
    • 리플
    • 720
    • +1.12%
    • 솔라나
    • 195,700
    • +1.82%
    • 에이다
    • 478
    • +1.27%
    • 이오스
    • 642
    • +0.47%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50
    • +1.3%
    • 체인링크
    • 15,140
    • -0.59%
    • 샌드박스
    • 346
    • +1.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