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 운영 계속…비용 절감 추진

입력 2021-12-1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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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서 운영 중인 자기부상열차. (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공항에서 운영 중인 자기부상열차. (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정부가 인천국제공항에서 운영 중인 자기부상열차가 저조한 이용률과 운영비 부담에도 계속 운영하되 비용을 절감키로 했다.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7일 "자기부상열차를 수요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해 운영비용을 절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는 2016년 3000억 원을 투입해 개통했으나 저조한 이용률(4012명/일)과 무료로 운영함에 따른 운영비 부담(2019년 92억 원)으로 운영 중단 등에 대한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국토부와 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 11월부터 1년간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 운영진단 및 대안 마련’에 대한 전문가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그 결과 자기부상열차의 운영은 △자기부상열차의 인천공항 이용객 및 관광객 수송기능 △높은 이용객 만족도 △수출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결론이 도출됐다.

국토부는 인천시‧인천공항공사 등과 협의해 다양한 운영 대안을 검토해 수요에 맞춘 탄력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하는 등 운영비용을 절감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자기부상열차는 인천공항1터미널~장기주차장~합동청사~파라다이스시티~워터파크~용유역을 경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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