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무시해" 친형 살해한 70대, 무안서 긴급 체포…흉기도 미리 준비

입력 2021-12-11 19: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뉴시스)

자신의 친형을 흉기로 무참히 살해한 70대가 긴급체포됐다.

11일 전남 무안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 씨(73)를 검거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 50분께 무안군의 한 마을에서 자신이 친형인 B 씨(75)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현장에서 마을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B 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두 사람은 평소에도 자주 다퉜으며 사건 전날에도 싸움을 벌였다가 화해했다. 하지만 A 씨는 이날 아침 살해한 마음으로 미리 준비한 흉기를 챙겨 B 씨를 찾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A 씨는 B 씨가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347,000
    • -4.17%
    • 이더리움
    • 4,230,000
    • -6.48%
    • 비트코인 캐시
    • 460,100
    • -6.86%
    • 리플
    • 602
    • -5.64%
    • 솔라나
    • 191,300
    • -1.03%
    • 에이다
    • 495
    • -8.33%
    • 이오스
    • 681
    • -7.97%
    • 트론
    • 182
    • -1.62%
    • 스텔라루멘
    • 121
    • -5.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100
    • -8.74%
    • 체인링크
    • 17,470
    • -6.88%
    • 샌드박스
    • 398
    • -4.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