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루, 이번엔 학폭 의혹? 뺨 때리고 침 뱉어…소속사 측 “사실 확인 중”

입력 2021-12-10 21: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기루 학폭 의혹 (사진제공=채널S ‘위대한 집쿡 연구소’)
▲신기루 학폭 의혹 (사진제공=채널S ‘위대한 집쿡 연구소’)

코미디언 신기루가 학폭 의혹에 휘말렸다.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어렸을 때 학폭 가해자가 티비에 나온다”라며 신기루의 학폭을 폭로하는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자신을 신기루와 같은 중학교 출신이라고 밝히며 “글을 쓰기까지 고민이 많았다. 시간이 많이 지나서 증거도 없고 저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힘든 일이 될 것 같았다”라고 털어놨다.

A씨는 “심야시간 코미디 프로그램에 나올 때부터 알고 있었지만 내가 안 찾아보면 그만이라고 생각했다”라며 “그런데 갑자기 유튜브로 인기를 얻더니 유명 프로그램에 나오기 시작했다. 어릴 적 트라우마가 악몽처럼 떠올랐다”라고 토로했다.

A씨는 중학교 시절 뚱뚱하다는 이유로 왕따를 당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기루가 자신의 뺨을 때리고 침을 뱉고, 후배들을 시켜 욕을 하게 만드는 등 정신적, 육체적 폭력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눈앞에 안 보였으면 좋겠다. 이 글을 읽고 스스로 안 나왔으면 좋겠다. 제발 텔레비전에 얼굴 들고 안 나왔으면 한다”라며 “신기루가 맞고 이것이 거짓이라면 제가 고소를 당할 거다”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해당 사실이 전해진 뒤 신기루의 소속사 에스드림이엔티는 “사실 확인 중에 있다”라고 밝히며 “작성자와 연락을 취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서로 기억하는 부분이 다를 수 있어 조심스럽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신기루는 1981년생으로 올해 나이 41세다. 2005년 KBS ‘폭소클럽’으로 데뷔했지만 오랜 무명 시절을 보내다 지난 7월 웹 예능 ‘터키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탔다. 최근에는 MBC ‘놀면 뭐 하니?+’ ‘라디오스타’ 등 공중파에도 출연하는 등 인기 스타 반열에 올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120,000
    • -1.62%
    • 이더리움
    • 4,809,000
    • -0.93%
    • 비트코인 캐시
    • 538,500
    • -1.01%
    • 리플
    • 681
    • +1.34%
    • 솔라나
    • 216,500
    • +4.59%
    • 에이다
    • 589
    • +3.7%
    • 이오스
    • 824
    • +0.86%
    • 트론
    • 182
    • +1.11%
    • 스텔라루멘
    • 132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00
    • -0.08%
    • 체인링크
    • 20,360
    • +0.3%
    • 샌드박스
    • 464
    • -0.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