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밤샘 심사 해서라도 예산안 법정기일 맞춘다”

입력 2021-11-29 14: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내년도 예산안을 법정 기한인 12월 2일까지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예산심사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남은 3일 밤샘 심사를 해서라도 반드시 12월2일 법정 기한을 맞추겠다”면서 “내년도 예산이 기한 내 통과해야 정부도 연말까지 집행 준비를 마치고 방역, 소상공인, 지역 예산을 신속히 집행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내년 예산안에 대해 “위기극복, 경기회복, 격차해소, 미래대비라는 4가지 목표를 위해서 예산을 고르게 편성했다”며 “그중에서도 벼랑 끝에 매달린 소상공인의 손실보상 하한을 높이고 경제활성화를 위한 예산 확보에 특히 집중하겠다”고 했다.

윤 원내대표는 “초과세수를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에 활용해 지원을 앞당기는 일을 과감하고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며 “4조5000억 원 정도 세입 예산 증가가 불가피하고, 세출 예산 규모 변동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윤석열 후보의 50조 원 지원 공약’을 내년 본예산에 추가하자고 제안한 것에 대해서는 “야당이 50조 원 안의 내용을 제시하면 소상공인 손실보상에 부합한다고 할 때 받아들일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해달라”고 언급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 후보의 대표 공약인 ’지역화폐’ 예산에 대해 “기재부와 예산 증액에 이견이 없고, 규모를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또 “정확한 금액은 여야가 협의해야 한다. (올해 발행 규모인) 21조보다는 상향해서 발행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다시 만난 최현석-안성재…'흑백요리사' 전 과거도 눈길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北 쓰레기풍선 피해 지원액 1억 원 넘어설 듯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440,000
    • -0.14%
    • 이더리움
    • 3,220,000
    • -3.33%
    • 비트코인 캐시
    • 429,800
    • -0.53%
    • 리플
    • 725
    • -10.27%
    • 솔라나
    • 191,200
    • -3.04%
    • 에이다
    • 468
    • -2.7%
    • 이오스
    • 634
    • -1.86%
    • 트론
    • 209
    • +1.95%
    • 스텔라루멘
    • 123
    • -3.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400
    • -1.06%
    • 체인링크
    • 14,460
    • -3.66%
    • 샌드박스
    • 332
    • -2.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