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확진자 1165명 증가…강서구 노인 돌봄시설서 집단감염

입력 2021-11-23 11: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99명으로 집계된 2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뉴시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99명으로 집계된 2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뉴시스)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일째 1000명대를 유지했다. 노인 돌봄시설과 요양병원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대비 1165명 증가해 14만2913명으로 집계됐다. 1만7992명이 격리 중이고 12만3948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사망자는 13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973명으로 늘었다.

서울 지역은 16일부터 신규 확진자 1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16일 1436명, 17일 1429명, 18일 1401명, 19일 1373명, 20일 1320명, 21일 1278명, 전날 1165명으로 위드 코로나 전환 후 1000명대가 '기본값'이 되는 양상이다.

감염 취약 시설에서 집단감염도 발생했다. 강서구 노인 돌봄시설과 관련해 1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는 13명으로 늘었다. 이 시설에서는 이용자 가족이 20일 최초 확진 후 가족, 종사자, 이용자 등 15명이 추가 확진됐다. 서울시는 종사자와 이용자 전수검사를 시행하는 한편 30일까지 시설 자체를 일시 폐쇄했다.

이밖에 △구로구 소재 요양시설 관련 5명(누적 13명) △강동구 소재 병원 관련 4명(누적 181명) △동대문구 소재 시장 관련 3명(누적 127명) △해외유입 5명 △기타 집단감염 65명 △기타 확진자 접촉 578명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 10명 △감염경로 조사 중 482명이 발생했다.

서울시는 거주 인구수 약 950만 명 대비 백신 1차 접종은 82.9%(788만2008명), 2차 접종은 79.9%(759만8973명)가 완료했다고 밝혔다. 백신 물량은 아스트라네제네카 1만9470회분, 화이자 30만3570회분, 얀센 6055회분, 모더나 13만8020회분 등 총 46만7115회분이 남아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나솔사계' 19기 영숙, 모태솔로 탈출하나…21기 영수에 거침없는 직진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10:5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721,000
    • +0.48%
    • 이더리움
    • 3,211,000
    • -0.22%
    • 비트코인 캐시
    • 437,400
    • +1.63%
    • 리플
    • 707
    • -1.94%
    • 솔라나
    • 186,600
    • -2.51%
    • 에이다
    • 468
    • +0.21%
    • 이오스
    • 635
    • +0.32%
    • 트론
    • 213
    • +2.4%
    • 스텔라루멘
    • 12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50
    • +0.33%
    • 체인링크
    • 14,540
    • +0.41%
    • 샌드박스
    • 335
    • +1.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