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올해 이의신청 1014건…심사 후 결과는 29일 나올 예정

입력 2021-11-22 21: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불수능 논란 2019년도 991건보다 많아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고에서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교정을 나서고 있다.  (신태현 기자)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고에서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교정을 나서고 있다. (신태현 기자)

18일 치러진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문제·정답과 관련된 이의신청 건수가 1014건(중복 포함)에 달했다고 22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수능 당일부터 22일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이의 신청을 받은 결과 총 1014건의 글이 올라왔다. 이는 불수능 논란을 빚었던 2019학년도의 991건보다 많은 것이다. 지난해 시행된 2021학년도 수능 이의신청 건수는 417건에 불과했다.

평가원은 올라온 글을 취합해 문제·정답과 관련 없는 의견 개진과 취소, 중복 사안을 제외하고 심사 대상을 정할 예정이며 심사 후 결과는 29일 나온다. 지난해 실제 심사 대상은 82개 문항에 총 254건이었다.

올해는 영어영역에서 496건, 과학탐구영역에서 232건의 이의 신청이 각각 나왔다. 그밖에 사회탐구영역이 146건, 국어영역은 108건, 수학영역은 19건, 제2외국어와 한문이 10건, 직업탐구영역이 2건이다.

이의 신청이 가장 많이 들어온 문항은 영어영역 34번(458건)이다. 해당 문항은 정답이 2번이나 지문에서 빈칸 바로 앞의 ‘questioning’의 의미를 ‘의문’이 아니라 ‘연구’나 ‘탐구’로 해석하면 3번도 정답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생명과학Ⅱ 20번 문항에 대해서도 출제 오류가 있었다는 지적이 나왔다. 종로학원은 “해당 문항 제시문에서 모순이 발생되기에 문제 성립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필카부터 네 컷까지…'디토 감성' 추구하는 '포토프레스 세대'[Z탐사대]
  • 신생아 특례대출 기준 완화…9억 원 이하 분양 단지 '눈길'
  • 네이버웹툰, 나스닥 첫날 9.52% 급등…김준구 “아시아 디즈니 목표, 절반 이상 지나”
  • 사잇돌대출 공급액 ‘반토막’…중·저신용자 외면하는 은행
  • ‘예측 불가능’한 트럼프에…'패스트 머니' 투자자 열광
  • 임영웅, 레전드 예능 '삼시세끼' 출격…"7월 중 촬영 예정"
  • '손웅정 사건' 협상 녹취록 공개…"20억 불러요, 최소 5억!"
  • 롯데손보, 새 주인은 외국계?…국내 금융지주 불참
  • 오늘의 상승종목

  • 06.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718,000
    • -0.47%
    • 이더리움
    • 4,772,000
    • -1%
    • 비트코인 캐시
    • 543,500
    • -2.07%
    • 리플
    • 668
    • -0.3%
    • 솔라나
    • 199,900
    • -1.87%
    • 에이다
    • 555
    • +2.4%
    • 이오스
    • 819
    • +0%
    • 트론
    • 175
    • +2.34%
    • 스텔라루멘
    • 129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150
    • -1.79%
    • 체인링크
    • 19,520
    • -1.91%
    • 샌드박스
    • 476
    • +0.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