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건설대상] 2021년 한국 건설산업 ‘금자탑’ 한자리서 확인…시상식 성료

입력 2021-11-1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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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건설사의 성과를 확인하고 내년 이후 건설업계를 전망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2021 이투데이 스마트 건설대상’ 시상식이 18일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렸다. 이투데이는 한국 건설산업 각 분야 대표작을 발굴해 공로자를 격려하고 미래 건설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2017년부터 매년 스마트 건설대상을 열고 있다.

김상철 이투데이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건설업계가 어렵지만, 건설사들은 제도 개선, 기술 혁신 등으로 당당히 맞서고 있다”며 “첨단 건설기술과 IT를 결합한 융복합 건설산업의 혁신으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대표적 기간산업이자 일자리 산업인 건설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스마트 건설대상에서 수상하는 모든 건설업체와 관계자분들께 큰 축하를 드린다”고 했다.

권혁진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스마트 기술과 환경, 안전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며 “이투데이 스마트 건설대상을 통해 건설사의 기술과 환경, 안전에 대한 투자가 더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선 13개 작품이 최종 수상작에 올랐다. 학계와 산업계, 관련 부처 공무원으로 이뤄진 심사위원회가 작품성과 기술성, 경제성 등을 검증했다.

시상식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재영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원장은 “이번 스마트 건설대상을 통해 우리 건설사들의 스마트 건설기술이 앞으로 건설 산업의 혁신과 지속할 수 있는 발전으로 이어져 세계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믿음을 갖게 됐다”고 했다.

이번 시상식 종합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작으로는 SK에코플랜트가 서울 은평구 수색동에 지은 ‘DMC SK뷰’ 아파트가 선정됐다.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설계한 점과 친환경 경향에 맞춰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태양광 발전 등 에너지 절감 시스템을 갖춘 것이 가장 큰 매력으로 꼽혔다. 여기에 SK에코플랜트만의 공간 활용도를 높인 특화설계와 커뮤니티 시설 설계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안전 부문 대상(고용노동부 장관상)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회공헌 부문 대상(동반성장위원장상)은 한화건설에 돌아갔다. SH공사는 안전우선경영체계 조성사업에서 이룬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한화건설은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다른 수상작으로는 △한양 ‘수자인’(브랜드 부문) △GS건설 ‘서초 그랑자이’(조경 부문)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설계혁신 부문) △부영주택 ‘현장근로자 근무환경 개선’(우수복지기업 부문) △DL이앤씨 ‘e편한세상 신곡 포레스타’(친환경 부문) △현대엔지니어링 ‘쿠웨이트 알주르 LNG Import 프로젝트’(해외건설 부문) △롯데건설 ‘송파시그니처롯데캐슬’(고품격주거단지 부문) △대우건설 ‘그리너리 라운지’(커뮤니티 부문) △포스코건설 ‘ESG경영’(ESG경영 부문) △금호건설 ‘강서 금호어울림 퍼스티어’(주거정비 부문) 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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