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재고로 남아 있던 드릴십 1척 매각

입력 2021-11-1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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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노르웨이 노던 드릴링사에 매각된 대우조선해양 드릴십. 사진제공=대우조선해양
▲2019년 4월 노르웨이 노던 드릴링사에 매각된 대우조선해양 드릴십. 사진제공=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이 재고로 남아 있던 드릴십 1척을 매각하는 데 성공했다.

18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지난달 터키 시추사 터키페트롤리엄에 코발트 익스플로어를 매각했다. 이번 매각으로 대우조선은 드릴십 재고 물량을 4척으로 줄였다.

대우조선은 지난 2011년 미국 시추사 밴티지드릴링으로부터 드릴십 선박을 6억6000만 달러에 수주했다.

하지만 계약이 취소되면서 재고로 남아 있었다. 당시 유가 급락으로 해양 플랜트 사업이 어려워지자 밴티지드릴링이 건조대금을 납부하지 못한 것이다.

최근 국제 유가가 배럴당 80달러를 돌파하며 2018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하면서 다시 드릴십 선박에 대한 수요가 생겨나기 시작했다.

다만 수주된 선박이 장기간 방치된 영향으로 매각 대금은 기존 수주 금액보다 훨씬 못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조선은 노르웨이 노던드릴링으로부터 계약 해지된 드릴십 2척을 재고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다.

또 지난 9월 인도하기로 예정됐던 2척의 드릴십도 발라리스가 경영난을 겪으며 인도 시기가 2023년으로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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