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서울 1378명 확진…이틀째 동시간대 1000명↑

입력 2021-11-17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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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3187명으로 집계된 17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뉴시스)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3187명으로 집계된 17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뉴시스)

서울시는 17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378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동 시간대로 비교하면 역대 최다였던 전날(16일) 1380명보다 2명 적고, 일주일 전(10일) 513명보다 865명 많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16일 1436명, 10일 1004명이었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9월 24일 1221명에서 지난달 18일 298명까지 내려갔다. 이달 2일에는 1004명으로 치솟았다. 이후 600~1000명대를 오르내리다가 13~15일 주말 검사자 수가 줄어들면서 확진자 수도 1000명 아래로 내려왔다. 이 기간에도 요일별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전날부터는 주말 효과가 사라지면서 확진자가 다시 폭증했다.

하루 검사 인원은 14일 4만6514명에서 15일 9만3363명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16일에도 9만94명이 검사를 받아 결과가 반영되는 17일 전체 확진자 수도 14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1000명대를 훌쩍 넘기면서 의료 체계 부담도 커지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80.6%를 기록했다.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을 중단하는 ‘비상계획’ 발동 기준의 예시로 제시한 중환자실 가동률 75%를 훌쩍 넘어선 수준이다.

서울 전체 중증환자 전담 병상 345개 중 278개 병상이 사용 중이다. 현재 입원 가능한 병상은 67개만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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