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혁 방통위원장, 에픽게임즈 만나 앱 마켓 정책 설명

입력 2021-11-17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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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ㆍ사업자 상생 방안 강조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팀 스위니 에픽게임즈 대표, 마크 뷰제 매치그룹 수석부사장과 화상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방송통신위원회)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팀 스위니 에픽게임즈 대표, 마크 뷰제 매치그룹 수석부사장과 화상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는 한상혁 위원장이 팀 스위니 에픽게임즈 대표 및 마크 뷰제 매치그룹 수석부사장과 화상 면담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면담은 에픽게임즈와 매치그룹 측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한상혁 위원장은 앱 마켓을 비롯한 공정한 디지털 플랫폼 생태계 구축과 상생발전을 위한 한국의 정책에 관해 설명하고 에픽게임즈와 매치그룹의 의견을 들었다.

한 위원장은 “온라인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이용자 편익 증진을 위해 플랫폼 사업자와 이용자가 더불어 상생하는 방안을 도모해야 할 시점”이라며 “제도가 안착해 앱 마켓사, 앱 개발사, 결제대행사 등 사업자 간 서비스 경쟁이 이뤄지면 궁극적으로 이용자와 창작자 모두의 편익 증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팀 스위니 에픽게임즈 대표는 대한민국이 공정한 플랫폼 생태계를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방통위의 의지가 잘 실현돼 전 세계에 모범이 되는 성공 사례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마크 뷰제 매치그룹 부사장 역시 앱 마켓에 대한 한국의 규제 사례가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질 것이며, 다른 많은 국가에서 추진하고 있는 규제 정책의 기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모두가 상생하는 플랫폼 생태계를 위해서는 정부뿐만 아니라 플랫폼 기업, 콘텐츠 제작사, 창작자, 이용자 등 구성원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므로 에픽게임즈와 매치그룹 같은 기업의 역할도 중요하다”며 “앱 생태계는 글로벌 시장을 기반으로 하므로 국가 간 연대와 협력 또한 필수적인 만큼, 방통위는 주요국 규제 당국 등과 실효적 대응을 위한 협력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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