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 매각 지분 입찰 이번주 마감…매각 예정가 이목

입력 2021-11-15 05:00 수정 2021-11-1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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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을 사들일 인수군이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는 오는 18일 오후 5시 우리금융 매각 지분 입찰제안서를 마감한다. 낙찰자는 이달 22일에 선정할 계획이다.

금융위는 지난 9일 우리금융 잔여지분 매각을 진행한다고 공고했다. 작년 말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2022년까지 완전 매각을 목표로 설정한 ‘우리금융 잔여지분 매각 로드맵’을 계획대로 추진한다고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금융위는 지난 9월 희망수량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을 추진한다고 공고했다. 매각물량은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우리금융 지분 약 15.13%(1억1015만9443주) 가운데 10.0%(7280만6055주)다. 최소입찰물량은 매각대상지분의 1%, 최대입찰물량은 매각대상지분의 10%다.

지난달 8일 마감한 투자의향서(LOI)에 18곳이 참여했다. 이후 지분을 파는 예보가 우리금융에 대한 매도자 실사를, 지분을 사들이는 인수희망자들이 매수자 실사를 각각 실시했다. 매수자 실사의 경우 필수사항은 아니다. LOI를 제출한 18곳 가운데 일부는 실사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본입찰이 다가오면서 우리금융 지분 매각 가격 수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금융위가 우리금융 잔여지분 매각을 진행할 계획임을 밝혔던 작년 12월 30일 우리금융 종가는 9730원이었다. 지난 12일 종가는 1만3150원으로 35.1% 올랐다.

공자위는 예정가격 이상으로 입찰 가격을 제출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입찰가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계획이다.

예보 관계자는 “예정가격은 입찰 마감일 시장가도 고려될 것으로 보인다. 예정가격이 미리 노출이 되면 입찰 공정성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입찰 마감 직전에 정하는 것이 관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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