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현행 40세 대통령 피선거권 연령 낮추겠다"

입력 2021-11-13 13: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12일 오후 서울외신기자클럽 초청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윤석열 캠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12일 오후 서울외신기자클럽 초청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윤석열 캠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3일 "제가 대통령이 되면 현행 40세인 대통령 피선거권 연령을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한국의 오바마, 마크롱이 되어보지 않으시겠습니까'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

윤 후보는 "현재 미국은 대통령 피선거권 연령이 35세이고, 프랑스는 18세다. 우리나라도 지금보다는 낮춰야 한다"며 "물론 개헌 사항이기 때문에 국민적 합의를 바탕으로 국회와 논의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청년들을 향해 "한국의 오바마, 마크롱이 되어보지 않으시겠습니까. 여러분이 새 시대를 열고 정치를 바꾸시라. 제가 여러분의 시대로 가는 다리가 되겠다"고 했다.

아울러 최근 국민의힘이 국회의원·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회의원의 피선거권 연령을 하향 조정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당론 발의한 것을 언급하면서 "늦었지만 다행"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법안이 통과되면 청년의 정치 참여 기회가 획기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자연스럽게 각종 청년 의제 논의가 정치권에서 활발해지고, 청년 일자리와 대학 등록금, 병역 등 청년의 이해가 걸린 각종 문제에 청년의 입김이 보다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필카부터 네 컷까지…'디토 감성' 추구하는 '포토프레스 세대'[Z탐사대]
  • 신생아 특례대출 기준 완화…9억 원 이하 분양 단지 '눈길'
  • 네이버웹툰, 나스닥 첫날 9.52% 급등…김준구 “아시아 디즈니 목표, 절반 이상 지나”
  • 사잇돌대출 공급액 ‘반토막’…중·저신용자 외면하는 은행
  • ‘예측 불가능’한 트럼프에…'패스트 머니' 투자자 열광
  • 임영웅, 레전드 예능 '삼시세끼' 출격…"7월 중 촬영 예정"
  • '손웅정 사건' 협상 녹취록 공개…"20억 불러요, 최소 5억!"
  • 롯데손보, 새 주인은 외국계?…국내 금융지주 불참
  • 오늘의 상승종목

  • 06.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617,000
    • -0.74%
    • 이더리움
    • 4,763,000
    • -1.24%
    • 비트코인 캐시
    • 540,500
    • -3.31%
    • 리플
    • 670
    • +0%
    • 솔라나
    • 200,500
    • -2.05%
    • 에이다
    • 555
    • +2.02%
    • 이오스
    • 812
    • -1.34%
    • 트론
    • 176
    • +2.92%
    • 스텔라루멘
    • 128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50
    • -2.57%
    • 체인링크
    • 19,440
    • -3.04%
    • 샌드박스
    • 475
    • +0.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