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펩트론, 인벡스에 'IIH' 임상용의약품 공급계약

입력 2021-11-10 15: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IIH 치료제 '프리센딘’ 임상3상 의약품 공급..계약금 총액 약 4억1294만원

펩트론(Peptron)이 호주 인벡스(Invex Therapeutics)로부터 특발성 두개내 고혈압(IIH) 치료제 ‘프리센딘(Presendin)’ 임상용 의약품의 첫 번째 발주를 수령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번 발주에 따른 계약금액 총액은 약 4억1294만원(약 35만달러)이다.

이번 주문은 지난 9월 체결한 공동개발 및 독점 공급계약에 따른 후속 계약이다. 인벡스는 펩트론에서 생산되는 의약품으로 유럽, 영국 임상3상 시험계획(IND) 신청하고 향후 미국과 호주까지 글로벌 임상으로 확대 진행할 계획이다.

펩트론은 앞으로 약 2년간 진행될 각국 임상에 필요한 의약품을 자사의 오송 GMP 시설을 통해 지속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IIH는 뇌압 상승으로 인해 극심한 두통, 시력감퇴, 이명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시신경을 압박해 실명에 이르게 하는 심각한 질환이다. 20~30대에서 주로 발병하며 특히 비만인 여성에서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현재까지 치료제가 없어서 두개 내압을 낮추는 수술이나 증상 완화제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인벡스의 프리센딘은 세계 최대 규모의 IIH 임상을 통해 미국, 유럽 등에서 희귀의약품(ODD) 지정받았다. 회사에 따르면 매일 주사를 맞아야 하는 기존 임상 제품 대신 치료 효과에 가장 적합한 약물 방출 PK(약물 동태)를 보이는 펩트론의 1주 지속형 제품으로 상용화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제이슨 러브리지 인벡스 의장은 “특히, 독보적인 기술력과 대량 생산 능력을 갖춘 GMP 제조시설을 확보하고 있는 펩트론과의 협업으로 허가용 임상과 제품 출시 일정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와일드카드 결정전 패배한 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다시 만난 최현석-안성재…'흑백요리사' 전 과거도 눈길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北 쓰레기풍선 피해 지원액 1억 원 넘어설 듯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246,000
    • -0.24%
    • 이더리움
    • 3,214,000
    • -3.28%
    • 비트코인 캐시
    • 430,000
    • -0.51%
    • 리플
    • 719
    • -11.45%
    • 솔라나
    • 190,700
    • -2.65%
    • 에이다
    • 467
    • -2.51%
    • 이오스
    • 633
    • -2.01%
    • 트론
    • 208
    • +0.97%
    • 스텔라루멘
    • 123
    • -3.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350
    • -0.82%
    • 체인링크
    • 14,450
    • -3.54%
    • 샌드박스
    • 331
    • -1.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