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트론, ‘프리센딘’ 임상용 의약품 공급 계약

입력 2021-11-10 11:32 수정 2021-11-10 11: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펩트론)
(펩트론)

펩트론은 호주 인벡스로부터 특발성 두개 내 고혈압 치료제인 ‘프리센딘’의 임상용 의약품 첫 발주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발주 계약에 따라 펩트론은 2년간 임상에 필요한 의약품을 공급하게 된다. 인벡스는 이를 통해 유럽연합(EU), 영국 등에서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신청한다. 나아가 미국, 호주 등으로 임상 지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발성 두개 내 고혈압은 뇌압이 상승하면서 시력이 감퇴하거나 두통, 이명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 실명할 가능성도 있다.

펩트론 측은 “미국과 영국에 4만여 명의 특발성 두개 내 고혈압 환자가 있다”며 “지난 10년간 발병률이 크게 증가했지만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치료제가 개발되면 유럽, 미국 시장 규모는 2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프리센딘은 특발성 두 개 내 고혈압 치료제 임상을 통해 유럽, 미국 등에서 희귀의약품(ODD) 지정을 획득했다. 이에 인벡스는 펩트론의 1주 지속형 제품으로 상용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제이슨 러브리지 인벡스 의장은 “펩트론과의 협업으로 제품 출시 일정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579,000
    • -3.3%
    • 이더리움
    • 4,251,000
    • -5.22%
    • 비트코인 캐시
    • 462,300
    • -6.04%
    • 리플
    • 605
    • -4.42%
    • 솔라나
    • 192,300
    • +0%
    • 에이다
    • 499
    • -7.93%
    • 이오스
    • 686
    • -7.05%
    • 트론
    • 180
    • -1.1%
    • 스텔라루멘
    • 120
    • -5.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150
    • -8.15%
    • 체인링크
    • 17,610
    • -5.17%
    • 샌드박스
    • 402
    • -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