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서 허니제이가 춤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드러냈다.
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에서 우승을 차지한 홀리뱅의 리더 허니제이가 출연해 하루를 공개했다.
이날 허니제이는 “6년 혼자 살았다. 중학교 때부터 춤을 췄고 그때부터 섭외가 와서 춤을 추러 다녔다. 그렇게 22년째다”라며 “최근 영혼을 끌어모아 자가를 장만했다. 원룸이지만 깔끔하다”라고 소개했다.
특히 허니제이는 집에 들어오자마자 생방송으로 진행된 ‘스우파’의 결승 무대를 모니터했다. 그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던 허니제이는 “우리 정말 잘했다”라며 눈시울을 붉혀 뭉클함을 안겼다.
댄서로서 치열하게 하루를 살아낸 허니제이는 교수로서의 면모도 뽐내 이목을 끌었다. 한 대학에서 외래 교수로 활약 중인 허니제이는 친근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학생들을 이끌었다.
그는 “댄서의 자부심을 가지려면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라며 “기회는 분명 온다. 그걸 잡을 수 있는 댄서가 되어야 한다”라고 경험에서 비롯된 조언으로 제자들을 응원했다.
허니제이의 바쁜 일상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그는 현재 패션 브랜드 런칭을 준비 중이라고 밝히며 “코로나 때 100만 원도 벌지 못했다. 친구와 불평불만만 하지 말고 뭐라도 해보자 해서 시작하게 됐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허니제이는 “춤이 없으면 허니제이도 없다. 제가 걸어 다닐 수 있을 때까지 춤을 출 거다. 아무도 봐주지 않을 때도 춤을 출 거다”라며 “좋아서 춤을 추는 거니까 그게 어디든 상관없다. 앞으로 많은 것에 도전하고 싶다. 그건 너무 설레는 일”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