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서 시작하는 깨끗한 미래"…현대중공업그룹, ESG 비전 선포

입력 2021-11-01 11: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 강령 선정…"친환경 패러다임 선도"

▲현대중공업그룹이 최근 제1차 ESG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현대중공업그룹)
▲현대중공업그룹이 최근 제1차 ESG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현대중공업그룹)

현대중공업그룹이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가치 실현 의지를 담은 비전과 강령을 발표하며 ESG 문화 확산에 속도를 낸다.

현대중공업그룹은 ‘바다에서 시작하는 깨끗한 미래(Future From the Ocean)’를 그룹 ESG 경영 비전으로 삼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강령으로 ‘비욘드 블루 포워드 투 그린(Beyond Blue Forward to Green)’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비전은 현대중공업그룹의 모태인 조선·해양 사업의 주 활동무대 해양에서 영감을 얻어 결정됐다.

비전과 함께 수립된 강령에는 조선·해양 등 주력사업에서 혁신을 통해 변화를 꾀하며(Beyond Blue), 선두주자로서 친환경 중심의 미래사업으로 전환하겠다(Forward to Green)는 의미를 담았다.

현대중공업그룹은 그룹 ESG 비전과 강령 선포에 따라 ESG 분야별 중점관리 영역을 설정해 그룹 공통 ESG 경영 활동 평가지표를 마련한다.

이를 통해 전사 ESG 경영 활동을 관리하는 전략적 관리체계를 구축, ESG 경영 문화를 정착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달 15일 환경, 동반성장, 컴플라이언스 등 분야별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ESG 자문그룹과 그룹 최고지속가능경영책임자(CSO)인 가삼현 부회장이 참가한 가운데 제1차 ESG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어 열린 각 사 ESG 위원회에서 이번에 선정된 그룹 ESG 비전과 강령을 보고하는 시간도 가졌다.

현대중공업그룹은 ESG 경영 문화를 다양한 내ㆍ 외부 이해관계자들에게 확산시키기 위해 ESG 홈페이지를 이달 내 구축할 예정이다.

또 올해 연말을 목표로 ESG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을 추진해 미래세대인 대학생들에게 ESG 경영을 체계적으로 배울 기회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가삼현 CSO는 “이번 ESG 비전과 강령 선포는 현대중공업그룹의 더욱 체계적인 ESG 경영 실천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며 “ESG 경영 문화 확산을 통해 전 세계가 직면한 환경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친환경 기술로 더욱 나은 미래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571,000
    • +0.91%
    • 이더리움
    • 4,280,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466,700
    • -1.1%
    • 리플
    • 616
    • -0.48%
    • 솔라나
    • 198,200
    • -0.1%
    • 에이다
    • 520
    • +1.96%
    • 이오스
    • 728
    • +2.39%
    • 트론
    • 183
    • -0.54%
    • 스텔라루멘
    • 127
    • +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900
    • +0.87%
    • 체인링크
    • 18,190
    • +1.62%
    • 샌드박스
    • 427
    • +3.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