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노태우 별세에 "노소영과 통화해 조의 표해… 내일 빈소 찾아갈 것"

입력 2021-10-2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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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제13대 대통령을 지낸 노태우 전 대통령이 26일 숨졌다. 사진은 1988년 제13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선서하는 모습.  (연합뉴스)
▲대한민국 제13대 대통령을 지낸 노태우 전 대통령이 26일 숨졌다. 사진은 1988년 제13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선서하는 모습. (연합뉴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노태우 전 대통령의 별세 소식에 장녀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유선상으로 애도의 뜻을 전한 사실을 전했다.

송영길 대표는 26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13대 대통령을 지낸 노태우 전 대통령의 사망과 관련해 "노소영씨에게 따로 전화를 걸어 조의를 표했다. 또 (장남) 노재헌씨의 사과문(5.18 광주 민주화 운동 관련)에 대해서 내가 잘했다고 평가를 해주고 격려를 해주고 있다"고 언급했다.

노 전 대통령이 5.18 광주 민주화운동 탄압의 핵심인물이었지만 전두환 전 대통령과는 달리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서 민주당은 신중하게 일정 부분 평가하는 분위기다.

이어 그는 "노재헌씨는 (부친을 대신해) 몇 번 사과를 하지 않았나. 격려를 해주고 있다"며 "노재헌씨는 영국에서 오는 중이라고 전화가 안되더라"며 "노소영씨한테는 조의를 표하고 내일(27일) 찾아간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송 대표는 "노소영씨와는 비슷한 또래"라며 송 대표가 인천 시장 재임 시절 노소영 관장의 전시사업과 관련해 도움을 준 인연이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지병 악화로 향년 89세로 별세한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빈소는 2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층 3호실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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