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은행ㆍ원자재株 앞세워 이틀째 상승

입력 2009-02-05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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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증시가 이틀 연속 오르며 상승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4일(현지시간)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64.14포인트(1.52%) 오른 4228.60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30지수 역시 전날보다 117.83포인트(2.62%) 상승한 4492.79로 마쳤으며 프랑스 CAC40지수도 전일 대비 86.60포인트(2.83%) 올라간 3068.99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유럽 주요 증시는 전날 강세 분위기를 이어가면서 기분 좋게 상승 출발했다.이후 미국의 서비스업 지표 발표 후 예상보다 덜 나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뉴욕 증시 강세에 따라 상승폭을 확대했다.

특히 지난 4분기 실적을 발표한 도이체방크가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따라 은행주들이 상승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독일 도이체방크의 주가는 강세를 나타냈으며 영국의 HSBC와 로이즈뱅킹그룹 등도 오름세를 기록했다.

여기에 국제유가와 금속 가격의 강세 영향으로 원자재 관련 업종도 강세를 보이며 일조했다.

금, 구리 등 금속가격 오름세에 힘입어 세계 최대 광산업체 BHP빌리튼이 9.6%, 세계 3위 플래티늄 생산업체 론민이 11% 각각 상승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미국 등의 경제가 예상보다 심각하지 않을 수 있다는 희망 섞인 분석이 투자자들의 우려를 다소 해소해 준 것 같다”며 “그러나 상승 기류를 이끌 호재는 아닌 만큼 추세 전환이 된 것으로 보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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