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유류세 인하 공식화…LNG 할당관세율도 낮춘다

입력 2021-10-22 09: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주 세부내용 발표 예정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에서 차량이 기름을 넣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에서 차량이 기름을 넣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정부가 유류세 인하 공식화했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책점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유류세를 한시적으로 인하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류세 인하 폭과 적용 시기 등은 구체적 방안을 조속히 확정해 다음 주 비상경제 중대본 회의에서 세부내용을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이는 최근 국정감사에서 "유류세 인하를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발언에서 한 발 더 나간 것으로, 유류세 인하를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차관은 "천연가스 가격 급등에 대응해 현재 2%인 액화천연가스(LNG)에 대한 할당관세율을 추가 인하하는 방안도 함께 발표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에너지 비용 등 서민경제의 생활물가 부담 완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수출입 물류 지원 차원에서 임시선박·항공기 투입도 확대된다.

이 치관은 "10월에 임시선박 8척을 투입한 데 이어 11월 중순까지 5척을 적체가 심한 미주항로 위주로 투입하고, 올해 미주노선 국적사 화물기 운항을 1만 편 이상으로 증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199,000
    • +1.99%
    • 이더리움
    • 4,877,000
    • +2.31%
    • 비트코인 캐시
    • 545,500
    • -0.46%
    • 리플
    • 676
    • +1.65%
    • 솔라나
    • 207,400
    • +4.27%
    • 에이다
    • 561
    • +3.51%
    • 이오스
    • 813
    • +1.37%
    • 트론
    • 181
    • +2.26%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50
    • -0.56%
    • 체인링크
    • 20,150
    • +5.39%
    • 샌드박스
    • 465
    • +1.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