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C 등록 두올물산, “OQP바이오로부터 바이오 자산 포괄적 이전해 사업 추진”

입력 2021-10-19 15: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두올물산 지배구조도(자료제공=두올물산)
▲두올물산 지배구조도(자료제공=두올물산)

K-OTC에 등록된 두올물산이 ‘OQP바이오’로부터 바이오 관련 자산 IP를 포괄적으로 이전 받아 자회사를 통해 바이오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OQP는 올해 7월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바이오 사업부인 OQP바이오와 투자 및 제조관리 부문 ‘두올물산홀딩스’를 분할 신설했다. OQP바이오는 OQP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바이오 관련 자산 IP를 보유하고 있다.

OQP바이오는 난소암, 췌장암, 전이성 유방암 등을 적응증으로 하는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난소암 면역 치료제 ‘오레고보맙’은 신약 개발 단계에서 가장 앞서 있다.

오레고보맙은 이미 세계 1위 임상시험 수탁기관인 ‘아이큐비아’와 계약을 맺고 전 세계 11개국에서 미국 FDA 글로벌 임상3상을 진행 중이다. 국내에서도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고려대안암병원, 연대세브란스병원, 카톨릭성모병원, 국립암센터에서 임상환자 모집을 시작했다.

OQP바이오 관계자는 “오레고보맙을 기존 화학치료제와 병용하는 방식으로 임상 2상을 진행한 결과 무진행 생존기간(PFS)이 41.8개월로 대조군(기존 화학치료제) 대비 약 30개월 늘었다는 고무적인 결과를 얻은 바 있다”며 “통상 미국 임상 3상이 기존 대비 약 50% 이상 효과가 좋으면 통과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오레고보맙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두올물산은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모회사인 ‘두올물산홀딩스’와 자회사 ‘랜드고’ 흡수합병을 진행하는 한편 이번 합병을 통해 두올물산에 편입될 자회사 ‘엠에이치씨앤씨’를 통해 OQP바이오의 바이오자산을 포괄적으로 이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필카부터 네 컷까지…'디토 감성' 추구하는 '포토프레스 세대'[Z탐사대]
  • 하반기에도 IPO 대어 더 온다…공모주 기대감 여전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SK그룹, 2026년까지 80조 원 확보… AI·반도체 등 미래 투자
  • [타보니] “나랑 달 타고 한강 야경 보지 않을래?”…여의도 130m 상공 ‘서울달’ 뜬다
  • ‘토론 망친’ 바이든, 대선 후보 사퇴 결정 영부인에 달렸다
  • 허웅 '사생활 논란'에 광고서 사라져…동생 허훈만 남았다
  • 박철, 전 아내 옥소리 직격…"내 앞에만 나타나지 말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6.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543,000
    • +1.08%
    • 이더리움
    • 4,767,000
    • +0.13%
    • 비트코인 캐시
    • 549,000
    • +1.67%
    • 리플
    • 668
    • -0.3%
    • 솔라나
    • 198,200
    • -1.05%
    • 에이다
    • 544
    • -1.98%
    • 이오스
    • 805
    • -0.86%
    • 트론
    • 176
    • +0%
    • 스텔라루멘
    • 128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000
    • -1.04%
    • 체인링크
    • 19,210
    • -1.18%
    • 샌드박스
    • 463
    • -2.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