툰베리 “COP26, ‘큰 변화’로 이어지지 않을 것”

입력 2021-10-17 10: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진정한 변화 위해 계속 밀어붙여야”

▲그레타 툰베리가 9월 24일 독일 베를린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베를린/로이터연합뉴스
▲그레타 툰베리가 9월 24일 독일 베를린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베를린/로이터연합뉴스
스웨덴 출신의 10대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는 이달 말 개최되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회의(COP26)가 ‘큰 변화’로 이어지지 않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툰베리는 16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기후 콘서트에서 AFP통신에 “지금처럼, COP는 어떠한 커다란 변화도 이끌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활동가들이 계속해서 진정한 변화를 위해 밀어붙여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툰베리는 “물론 내 희망은, 우리가 갑자기 실존적인 위기에 직면했다는 것을 깨닫고 행동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는 31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COP26에서는 각국 정상들이 기후변화 대응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온실가스를 줄이자는 전 지구적 합의안인 지난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약’의 이행 과정에서 꼭 필요한 단계로 평가된다. 파리기후협약은 지구 평균온도가 산업혁명 이전보다 섭씨 2도 이상 상승하지 않도록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768,000
    • -1.3%
    • 이더리움
    • 4,280,000
    • -3.47%
    • 비트코인 캐시
    • 460,400
    • -5.13%
    • 리플
    • 605
    • -3.82%
    • 솔라나
    • 190,800
    • -0.1%
    • 에이다
    • 504
    • -7.35%
    • 이오스
    • 680
    • -8.72%
    • 트론
    • 182
    • +1.68%
    • 스텔라루멘
    • 121
    • -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400
    • -7.52%
    • 체인링크
    • 17,630
    • -4.18%
    • 샌드박스
    • 391
    • -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