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코로나19 국내발생 32주째 감소세…단풍철 여행객 증가 주의"

입력 2021-10-1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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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완료율 상승 효과…주말·연휴 여행 이후 의심되면 검사

▲15일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문화체육센터에 설치된 예방접종센터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뉴시스)
▲15일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문화체육센터에 설치된 예방접종센터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뉴시스)

방역 당국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발생이 감소세라고 판단했다. 다만 단풍철을 맞아 이동량 증가와 유행 확산을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1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주간 일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9월 5주 2488명에서 10월 1주 1961명, 10월 2주 1557명으로 3주째 감소했다.

추석 연휴 직후였던 9월 25일 3242명이 발생했던 확진자 수는 10월 들어 2000명대 아래로 감소했으며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684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1주일째 1000명대를 유지 중이다.

방대본은 추석 연휴 이후 방역 관리 강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백신 접종 완료율이 크게 상승하는 등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보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완료율은 9월 12일 39%, 10월 1일 50.1%에서 이날 0시 기준 62.5%로 높아졌다.

다만 방대본은 최근 단풍철 여행객 증가 등 활동 증가로 유행이 심화될 수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

방대본은 "지역 간 이동, 모임, 외출 등은 최대한 자제하고 불필요한 약속 및 집단 행사는 취소하며 마스크 착용 및 손 씻기, 실내 환기 실시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며 "방대본은 "주말 또는 연휴 기간에 여행이나 모임을 다녀온 후에는 증상 여부를 면밀히 관찰하고, 조금이라도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시 검사를 받아달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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