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내달 무격리 입국 제한적 허용…“한국 포함”

입력 2021-10-1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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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국 등 최소 10개국 대상
출국 전 검사지 제출, 입국 후 추가 검사
한국 대사관 “한국 포함 사실 확인”

▲태국 푸켓 국제공항에서 7월 1일 관광객들이 진단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푸켓/AP연합뉴스
▲태국 푸켓 국제공항에서 7월 1일 관광객들이 진단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푸켓/AP연합뉴스
태국이 내달부터 무격리 입국을 제한적으로 허용한다. 대상 국가에 한국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태국 현지매체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는 전날 밤 TV 연설을 통해 “11월 1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관광객들을 별도 격리하지 말라는 지침을 보건 당국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태국 정부는 해외 방문객이 출국 전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지를 제출한 다음 입국 후 다시 검사를 받는 것을 무격리 조건으로 제시했다.

쁘라윳 총리는 “전제조건만 충족하면 태국 어디든 방문할 수 있다”며 “무격리 대상국으로는 미국과 중국, 독일, 싱가포르 등 최소 10개국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2월 1일엔 더 많은 국가를 리스트에 추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총리 연설 후 주태국 한국대사관은 언급된 10개국에 한국도 포함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편 태국은 12월 전까지 식당에서의 주류 소비와 유흥 시설 운영 재개 여부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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