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코리아 “게임ㆍ산업 협업해 성장 기여할 것”

입력 2021-10-0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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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자 지원 프로그램 및 미래 교육자 양성 프로그램 신규 런칭

▲김인숙 유니티 코리아 대표가 10년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유니티 코리아 미디어 간담회 캡쳐. )
▲김인숙 유니티 코리아 대표가 10년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유니티 코리아 미디어 간담회 캡쳐. )

“지속해서 국내 게임 및 산업계와 협업해 게임 산업 성장에 기여할 것입니다.”

유니티 코리아는 설립 10주년을 맞아 온라인을 통해 미디어간담회를 개최하고 지난 10년의 성장기와 미래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갖고 6일 밝혔다. 유니티는 앞으로 국내 창작자와 미래 교육자 양성을 더욱 긴밀하게 지원하기 위한 신규 프로그램들을 공개했다.

김인숙 유니티 코리아 대표는 이날 유니티 코리아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며 포문을 열었다. 그는 “1명으로 시작한 유니티 코리아는 이제 100명이 넘는 직원과 내부 연구개발(R&D) 조직을 둔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현재 전 세계 게임의 50%, 전 세계 매출 상위 1000개 모바일 게임 중 71% 유니티 엔진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국내 상위 1000개 모바일 게임 중에서는 이 수치가 69.2%에 달한다”고 성과를 설명했다.

유니티는 게임 분야뿐만 아니라 전 세계 산업 분야에서 조선, 항공, 엔터테인먼트, 교육 등에서도 다양하게 이용하고 있다. 만도, 두산인프라코어,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부산광역시교육청 등이 국내 주요 협업사다. 또한 1000여 개 이상의 국내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실시간 콘텐츠 제작 사례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20여 년 전 인디 게임 개발자들이 주로 활용하는 단일 제품으로 시작한 유니티는 현재 다제품 생태계를 보유하고 190여 개 국가에서 다양한 산업에 종사하는 수백만 명의 크리에이터를 지원하는 회사로 성장했다. 이에 유니티는 현재의 모습과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는 제품 및 서비스를 반영한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공개하기도 했다.

▲김인숙 유니티 코리아 대표가 10년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유니티 코리아 미디어 간담회 캡쳐. )
▲김인숙 유니티 코리아 대표가 10년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유니티 코리아 미디어 간담회 캡쳐. )

특히 유니티는 국내 개발자들이 성장의 기회와 혜택을 더욱 많이 누릴 수 있도록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하고 확대할 방침이다. 우선 이달 중 유니티 기반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필요한 머티리얼을 제공하는 템플릿 프로젝트 ‘카야’가 선보인다. ‘카야’ 프로젝트는 유니티 코리아 이상윤 에반젤리스트가 주도해 진행한 프로젝트이며 비주얼 이펙트 그래프, 셰이더 그래프 등 고품질 비주얼 구현을 가능케 하는 유니티 최신 기술을 활용해 제작됐다.

미디어 & 엔터테인먼트 업계 크리에이터가 보다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도록 웹툰 템플릿도 공개했다. 해당 템플릿은 군중 장면을 그리는 경우와 같이 반복 작업이 필요할 때 도움이 된다. 실제 네이버 유명 웹툰 ‘닥터프로스트’ 내 대규모 군중 장면이 유니티와의 협업으로 진행된 장면으로, 유니티를 활용한 렌더링을 통해 작업 시간을 대폭 줄여 작업 능률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김인숙 대표는 “유니티 코리아는 지난 10년 동안 한국 게임 산업의 성장을 지원하며 함께 발맞춰 왔다”며 “최근에는 국내 기업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힘을 보태 산업 분야에서의 실시간 3D 플랫폼 사용을 지원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 실정에 최적화된 다양한 솔루션을 지속 제공한다“며 ”국내 기업들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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