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노출된 번호 교체한다…넷플릭스 측 “장난 전화 자제 부탁”

입력 2021-10-05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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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포스터 (연합뉴스)
▲'오징어 게임' 포스터 (연합뉴스)

‘오징어 게임’ 측이 노출된 전화번호를 교체하기로 했다.

5일 넷플릭스은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번호 노출 논란에 대해 “전화번호가 등장하는 일부 장면의 교체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오징어 게임’은 지난달 17일 첫 공개된 뒤 국내는 물론 국외에서도 TV프로그램 부분 1위에 오르며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드라마의 인기가 올라가면서 뜻밖의 문제가 생겼다. 작품 속에서 등장하는 명함에 인쇄된 전화번호가 실제로 통화가 가능한 번호였던 것. 해당 번호는 010이 없는 8자리 번호지만, 일부 시청자는 이 번호에 010을 붙여 전화와 문자를 보냈다.

이에 해당 번호의 주인은 “10년 넘게 사용한 번호인데 이런 적은 처음이다. 밤낮 할 것 없이 전화가 걸려와서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라고 토로했다.

이에 넷플릭스와 제작사 측은 해당 번호를 작품 내에서 교체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여러분께 장난 전화나 메시지의 자제를 정중히 요청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상금 456억이 걸린 서바이벌 게임에 목숨을 걸고 참가한 도전자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배우 이정재, 박해수, 정호연, 허성태 등이 출연해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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