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노치 사라지고 저가형 아이폰 나올 수도"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1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스페셜이벤트를 열고 아이폰13 프로를 들고 있다. 쿠퍼티노/로이터연합뉴스](https://img.etoday.co.kr/pto_db/2021/09/600/20210915082125_1666562_1200_898.jpeg)
20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대만 TF인터내셔널증권의 궈밍치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궈밍치는 그간 애플 신제품들의 출시 시기를 맞히면서 업계에서 저명한 인물로 통한다.
궈밍치는 “애플이 2023년 화면 아래 지문 스캐너가 있는 새 아이폰을 출시하고 2024년엔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엔 프리미엄 모델 ‘프로’의 전면 상단에 노치(화면 상단 공간) 대신 ‘펀치 홀’이라는 새로운 디자인이 포함될 수 있다”며 “해당 모델에 4800만 화소의 광각 카메라가 달릴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또 “애플이 내년 5G 연결이 가능한 저렴한 아이폰SE를 포함해 새로운 저가형 아이폰을 출시할 수 있다”며 “모든 예측은 애플과 공급업체의 개발 프로세스에 달려 있고, 일부 제품은 더 빠르게 출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내년 출하되는 아이폰 수는 전년 대비 16%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제품 대부분은 아이폰13이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CNBC는 “애플 투자자들은 올해 나온 아이폰이 이전 제품보다 미미한 개선이 있는 만큼 판매를 계속 늘릴 수 있을지 궁금해하고 있다”며 “내년 하반기 즈음엔 폴더블 디자인이 하이엔드 스마트폰의 가장 중요한 판매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