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올해 백화점·마트에 1조 투자

입력 2009-01-2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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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목표매출 12조8000억원, 영업익 9500억원

신세계가 29일'2009년 경영 계획'을 증권 거래소 공시를 통해 발표하고 올해 백화점과 이마트 부문의 핵심 사업에 총 1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신세계는 이 같은 투자를 바탕으로 올해 매출은 지난해 보다 18.0% 증가한 12조 8000억원(총매출 기준, 순매출 기준 10조 4천억), 영업익은 13.1% 증가한 9500억원을 올린다는 목표다.

신세계는 먼저, 백화점 부문은 부산 센텀시티점 오픈(3월), 영등포점 재탄생(8월)에 투자를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 해운대구에 위치한 '신세계 센텀시티 UEC'는 부지면적 약 7만5719㎡ (약 2만2900평), 연면적 약 50만9810㎡ (약 15만4217평) 규모의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심형 복합 쇼핑 센터다.

영등포점은 지난 2007년 12월 경방필 백화점과 위탁경영을 체결한 이후 매장 면적 약 4만3306㎡ (약 1만3100평 규모)의 초대형 백화점으로 리뉴얼 중에 있다.

이마트 부문은 올해 목동점과 영등포점 등 10개 점포를 신규로 오픈하는 등 공격적 출점을 이어가는 한편, PL과 해외 직소싱 확대를 통해 상품 및 가격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같은 투자를 통해 신세계는 백화점과 이마트 부문에서 2240명의 직접 고용을 비롯해 간접 고용을 포함하면, 모두 1만 5000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세계 구학서 부회장은 "올해는 경기불황 속에서도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핵심 역량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투자 확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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