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지원금 이의신청 폭주 지적에 "애매모호하면 가능한 지원"

입력 2021-09-08 16: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투데이)
(이투데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에 따른 국민의 이의신청이 폭주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판단이 애매모호하면 가능한 한 지원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원금 신청이 3일째인데 지난 이틀간 국민권익위원회에 접수된 이의신청이 무려 2만5864건"이라며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국민이 납득하지 못하는 사례가 폭주하고 있다"는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홍 부총리는 이에 "작년에도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주는데 40만 건의 이의 제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2019년도 건강보험료가 업데이트되지 않았다는 것과 가족 구성 변경에 관한 이의 신청이 70%에 달한다"며 "재정 운용에 있어 경계선에 계신 분들의 민원은 불가피하다. 그 민원과 걱정을 최소화하는 게 정부의 대응"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추가 재난지원금 지급 계획에 대해선 "어려울 것 같다"고 일축했다.

홍 부총리는 "정기국회 본예산 심의가 있어 사실상 올해 추가 지급은 어렵지 않겠나"라며 "확정된 본예산과 추가경정예산으로 최대한 지원해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156,000
    • -1.24%
    • 이더리움
    • 4,245,000
    • -2.23%
    • 비트코인 캐시
    • 456,900
    • -4.89%
    • 리플
    • 610
    • -4.09%
    • 솔라나
    • 196,200
    • -3.06%
    • 에이다
    • 510
    • -3.77%
    • 이오스
    • 724
    • -2.29%
    • 트론
    • 181
    • -2.16%
    • 스텔라루멘
    • 124
    • -3.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200
    • -3.58%
    • 체인링크
    • 17,940
    • -3.6%
    • 샌드박스
    • 420
    • -3.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