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8년까지 장기전세 11만 가구 공급

입력 2009-01-2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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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2018년까지 장기전세주택(시프트) 11만가구를 공급한다. 또한 주변 전셋값이 급격히 하락할 경우 장기전세 전세금을 최대 10% 더 낮춰주기로 했다.

서울시는 서민형 주택 확대 공급 내용을 담은 '주거복지종합실행계획'을 발표하고 이를 순차적으로 시행해 나가겠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2018년까지 공급될 장기전세주택 11만가구 중 건설 및 재건축 매입을 통해 4만6000가구를 공급하는 한편 역세권과 준공업 지역에도 장기전세를 지어 6만가구를 추가로 공급할 방침이다.

또한 역전세난 등 전세값 급락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에 따라 주변시세가 20% 하락할 경우 장기전세주택 전세값을 최대 10% 더 인하키로 했다.

현재 장기전세주택이 주변시세의 80% 이하로 공급되는 점을 감안하면 상황에 따라 70% 이하 수준의 공급도 가능하시 된다는 얘기다.

이와 함께 기존 거주자의 계약금액 조정기간도 2년에서 1년으로 줄고 최초 입주자 공급가격 산정시점도 모집공고 20일 전에서 3일전 으로 조정된다.

시는 2012년까지 공공임대주택 10만세대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다가구 등 매입 임대주택 규모도 매년 500세대로 유지하고, 파산·실직 등으로 주거가 불안정한 가구에 전세자금 95%를 지원하는 전세임대주택 물량도 200세대까지 확대한다.

시유지를 활용해 한국헤비타트, 건축사협회 등 민간단체가 자원봉사 활동으로 집을 지으면 그 집을 서울시가 무주택 서민에게 공급하는 방안도 시범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기숙형ㆍ원룸형주택, 도시형 생활주택 및 소규모 블록형 등 소형저렴주택 유형을 개발해 해마다 3만 가구씩 10년간 30만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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