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영 에너지 차관 “에너지신산업 내년 예산 2.7% 증액 방침”

입력 2021-09-06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업-캐피탈-공기업 간 민간협의체 구성 지원”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이 6일 “2022년 에너지 전환 및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위한 예산(정부안)을 전년 대비 2.7% 증액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 차관은 이날 오후에 열린 에너지혁신기업인 스탠다드에너지에 방문해 “탄소중립 시대에 걸맞은 에너지 신사업모델 창출·육성 정책을 마련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산업부는 에너지 전환 및 에너지신산업 육성 예산을 올해 4조 7422억 원에서 내년 4조 8721억 원으로 증액했다. 에너지 연구·개발(R&D) 예산도 1조 1328억 원에서 1조 2453억 원으로 늘렸다.

또 그는 “민간 투자 촉진 및 공공조달과 연계한 시장 규모 확대를 위해 에너지혁신기업-벤처캐피탈-대기업-공기업 간 민간 협의체 구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탄소중립은 국가와 기업의 생존을 위한 시대적 과제이자 혁신기술 확보 시 무한한 시장선점 기회가 될 수 있다”며 “탄소중립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산업·에너지 탄소중립 R&D 전략 수립(11월 발표 예정)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차관은 바나듐이온배터리(VIB) 기술현장을 시찰하고, 에너지혁신기업 대표들과 에너지신산업 육성 방향 등을 논의했다.

참석한 에너지혁신기업 대표들은 공공조달과 연계한 판로 확대, 에너지혁신기업-대기업-공기업 간 긴밀한 협업체계 및 동반 성장 생태계 구축 필요성을 언급했다.

또 수요관리(DR), ESS, 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신산업 분야에 대한 금융지원과 사업 경제성 제고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막내 월급으로 상사 밥 사주기"…공무원 '모시는 날' 여전 [데이터클립]
  • 단독 ‘판박이’처럼 똑같은 IPO 중간수수료…“담합 의심”
  • 미운 이웃 중국의 민폐 행각…흑백요리사도 딴지 [해시태그]
  • 추신수·정우람·김강민, KBO 은퇴 선언한 전설들…최강야구 합류 가능성은?
  • 단독 현대해상 3세 정경선, 전국 순회하며 지속가능토크 연다
  • AI가 분석·진단·처방…ICT가 바꾼 병원 패러다임
  • 준강남 과천 vs 진짜 강남 대치...국평 22억 분양 대전 승자는?
  • 과방위 국감, 방송 장악 이슈로 불꽃 전망…해외 IT기업 도마 위
  • 오늘의 상승종목

  • 10.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479,000
    • +2.12%
    • 이더리움
    • 3,340,000
    • +2.27%
    • 비트코인 캐시
    • 441,400
    • +1.24%
    • 리플
    • 727
    • +1.39%
    • 솔라나
    • 199,800
    • +3.58%
    • 에이다
    • 487
    • +3.4%
    • 이오스
    • 648
    • +1.73%
    • 트론
    • 208
    • +0%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200
    • +2.51%
    • 체인링크
    • 15,550
    • +1.9%
    • 샌드박스
    • 350
    • +2.34%
* 24시간 변동률 기준